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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버니 샌더스의 열정, 정동영 따라가기?

by 밥이야기 2016.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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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큰 변화의 흐름이 출렁거리고 있다. 대선에 출범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전설이 되고 있다. 기적에 가깝다.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49.84%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49.59%. 동률에 가깝다. 이어 뉴햄프셔주에서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60%)후보가 힐러리 클린턴(38%)후보를 큰 차이로 승리했다. 18일 미국 폭스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또 충격. 샌더스 후보는 민주당 프라이머리 유권자 47%의 지지를 얻어 44%를 얻은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3%포인트 차로 제쳤다. 버니 샌더스는 스스로를 '사회민주주의자'라 부르고 북유럽의 경제모델을 주장하고 있는 정치인이다. 지금 대선 선거는 폭풍에 가깝다. 민주당을 넘어 공화당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기적은 버니 샌더스와 자발적으로 늘어나는 미국 시민들이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대전환. 반면에 샌더스와 정동영을 비교, 대조한다는 것은 과연 적절할까? 물론 공통점은 존재하지만 걸어온 길은 분명 서로 다르다. 정치역정은 샌더스의 길. 정동영은 국민의당 입당 관련 대북정책과 다른 생각을 가진 이상돈 명예교수는 갈등이 빚어졌다. 정동영 무소속 출마로 언급되자, 이상돈 명예교수는 입당했다. 하지만 결국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전북 순창에 칩거 중인 정동영을 만나 1시간 30분여의 긴 시간동안 설득 끝에 정동영을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결정되었다. 오늘(19일)정동영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국민의당을 통해서 호남정치를 부활시키고 불평등을 해소하고 개성공단을 부활시켜 국민의 눈물을 닦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정동영과 맞대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