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월을 마감하는 일요일(31일) 드디어(?), 강용석 전 의원 겸 변호사(이하 강용석)가 고대하지 않았던(?) 20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선언을 했다고 한다. 강용석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하니 기가 찬다. 과연 잘될까? 썰전으로 이철희 소장과 함께 출연한 강용석. 잠시 스타가 되었자만, 현실은 어떨까 궁금하다. 강용석은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가능할까? 그런데 웬걸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했을까? 강용석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사를 지키는 경찰이 출입을 막아 발걸음을 돌리게 했다고 한다. 입당원서는? 경찰은 말했다고 한다. "당으로부터 지침을 받았다. 강 의원님 출입을 막아달라고 했다". 젠장? 김용태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은 1월 25일 열린 전국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강 전 의원이 입당을 신청할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하겠다고 한다. 강용석 걱정되겠다.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불가능?
김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말했다고 한다. "강 전 의원이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시도하는 데 대해 새누리당을 아끼는 많은 분이 우려하고 있다...강 전 의원의 재입당이 우리 당에 해를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질 경우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행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용석은 기자회견을 통해 선언했다. "여의도 정치를 떠나 있었지만 한시도 정치를 잊지 않았다..제 청춘인 용산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용산의 공기도, 정서도 제겐 오랜 친구처럼 친숙하다. 잊지 못할 청춘의 무대가 바로 용산이기 때문...구조를 바꾸고 간극을 좁히는 일은 결국 정치의 몫..다음 세대에 보다 살만한 세상, 정의로운 세상을 물려주는 것, 그것이 어른인 우리가 그리고 정치가 풀어야 할 과업"이라고 호소했다고 하니 과연 먹힐까? 아시다시피 강용석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하지만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되었다. 그뿐일까? 최근 불륜설 등등 이래저래 힘들겠다? 고소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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