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를 그만두고 새누리당에 복귀한 친박계 핵심 중에 핵심이라고 평가 받는 인물 최경환 의원. 그는 총선을 위해 귀환(?)하고 나서, 유승민 의원을 겨냥했을까? 어시다시피 최경환과 유승민은 둘다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나이는 최경환이 3살 많을 뿐이지만. 최경환은 귀국한 다음, 유승민울 거칠고 거세게 비판했습했다. 왜 박근혜 대통령이 어려울 때 한 게 뭐냐며, 대구, 경북 물갈이론에 힘을 실었준 것. 현재 유승민이 선거 예상 지지율은 좋기 때문이다. 최경환은 발언은 대구의 한 친박계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말했기 때문이다. 비박계인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겨냥한 것은 분명하다. 말을 들어보자. "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다'하고 뒷다리 잡았잖아요. 그래서 오죽했으면 답답해 가지고 김무성 대표가 그거 우리 당론 아니다.." 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돕긴커녕, 뒷다리를 걸거나 비아냥거렸다는 뜻. " 대통령은 발목이 부러질 지경인데, 이 지역 현역 의원들은 뭘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런데 최경환 발언 영향으로 힘을 줄까? TK 비박계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론으로 번질 수 있을까? 최경환은 말했다. "본인들이 억울하다고 하기 전에 반성부터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시민여러분 제가 앞으로 잘 할테니까 한 번 더 뽑아달라고 하든지, 나는 그만하겠습니다 하든지, 그래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요즘 유행하는 진실한 친박.진박. 후보들은 박 대통령을 돕자고 출마한 건데, 코미디 하듯 조롱하지 말라? 글쎄? 비박계 의원들은 반발할까? 진박 후보들이 뜨지 않자 최경환 의원이 대놓고 지원하겠다는 뜻 아닌가? 어차피 새누리당은 권력투쟁이 사라질 수 없다. 친박과 비박 논재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총선은 대선을 향한 디딤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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