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씨(이하 김현철). 무슨 일? 김현철은 오늘(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말을 남겼다. 무엇때문에? 화가 났을까? 의도적인 비난일까? 비판다운 비판일까?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몫은 트위터 네티즌 판단. 김현철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 산소에 떼도 입히지 않았는데 정치적 아들이라는 사람이 아버님의 무덤에 침을 뱉고 있다". 이런? 김 대표는 국회법 개정안(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되는 과정을 설명하며 말했다. "거의 많은 의원들이 반대했지만 당시 '권력자'가 찬성으로 돌아서자 반대하던 의원들도 찬성으로 돌아서 버렸다".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을 이끌던 박 대통령을 언급했다. 김 대표는 다시 말했다. "나도 그때 들어왔지만 그 과정을 보면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할 정도로 비민주적이고 탈법행위가 있었다. 당시 권력의 힘 앞에서 의원들은 파리 목숨이었다". 글쎄? 김현철은 "김 대표는 국회선진화법이 당시 박 대통령이 주도해서 만든 법이고 그래서 문제가 되었다는 얘기만 하면 될텐데, 문민정부 당시 총선 공천은 누구나 인정하는 개혁공천이었고 지금도 활동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이를 비난하는 것이 정치적 아들이 할 일인가"라고 김 대표를 비판했다.
국회선진화법, 권력자, 문민정부 개혁공천을 엮어서 김 대표는 왜 이런 오락가락 말을 했을까? 김현철은 "누군가 '배신의 정치'라고 했던가..(박 대통령은) 막강한 권력으로 자신에게 대든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유신의 추억처럼 단칼에 날렸다. 분연히 일어나 이 무도한 권력자들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심판의 날은 20대 총선을 심판의 날로? 과연 가능할까? 아무튼 야권 통합이 가능할까? 불가능 하지 않는가? 그러나 모를 일이다. 헌신다운 헌신 믿음다운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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