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총괄(?)하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30일) 취임 후 오후 광주를 방문했다. 광주하면 경기도 광주가 아니라, 5.18을 상징하는 전라도 광주. 김 위원장은 광주 서구 한 식당에서 5·18관련 단체장과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유는 오직 하나일까? 신군부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에 참여해 5·18민주화운동 단체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사과하는 것 뿐이다. 호남지역 선거의 기둥인 광주시. 누가 잊겠는가? 단 한 사람은 참석하지 않았을까? 안철수 계보? 윤장현 광주시장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을까? 뻔하지 않는가? 아무튼 김 위원장은 5월 단체 대표들에게 국보위 참여와 관련, 공식 사과했다고 하니...광주로 가기전에 김 위원장은 말했다. "광주 시민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민주주의 국가에서 급작스럽게 (5·18 같은) 사태를 발생시켜 많은 인명 피해를 낸 데 대해서는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절대 있어선 안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5·18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87년 개헌을 하고 민주주의 국가로 탈바꿈하는 과정에 있었다...과정을 길이 받들어 더많은 민주주의 실현에 최선을 다해 보답할 것이다". 말처럼 끝내지 말고 실천다운 실천이 중요. 그런데 새누리당 김용갑 상임고문은 연합뉴스르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지난 1980년 신군부의 국보위(국가보위비상대책위) 참여 논란과 관련, "김 위원장은 국보위에 적극적인 참여의사가 있었던 인사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국보위 등과 관련해서 주장하는 것 중에서 팩트가 안 맞고 과장돼 있다...아무도 얘기를 안하니까 사실처럼 돼 있는데 제대로 알려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해서 고민하다가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입장을 밝힌다". 김 고문은 "당시 나는 청와대 민정수석. " 당시 헌법을 고치면서 잘 하려고(고치려고) 하니까 남 정책위의장이 경제민주화라는 문구를 넣자고 했다. 야당도 환영했다". 글쎄 모를 일이다. 과장법 아닐까? 새누리당을 위한 전략아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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