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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부시 자서전, 아마존 닷컴 포럼 살펴보니

by 밥이야기 201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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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George Walker Bush) 전 미국 대통령 자서전이 출판되었지요. 오늘 한겨레신문을 보니 자서전에 “2003년 2월 한 단계 더 나아가, 장쩌민 중국 주석에게 ‘우리가 이 문제(북핵)를 외교적으로 풀지 못하면 북한에 대한 공습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라고 기술되어 있다고 합니다. 부시 북한 공습 경고하고도 남을 사람입니다. 만약 이명박 정부와 어깨를 걸고 부시의 아류 존 매케인이나 공화당 강경파(매파)들이 정권을 잡고 있었다면, 아마 공습경고가 아니라 폭격했을 겁니다.

 

아마존 닷컴에 들어가서 부시 자서전(결단의 순간들: Decision Points) 을 검색해보았습니다






베스트 셀러. 상한가를 치고 있네요.
아마존 닷컴에 소개되는 책 중에서 특히 베스트셀러의 경우 많은 포럼이 연계되어 있지요.
현재 독자들 대상으로 69개의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아이템 두 개를 소개해 드리면
45분 전에 올라온 <Bush will be remembered as one of our GREATEST Presidents /상단 첫 붉은 박스>
"부시는 우리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58개의 의견이 올라와 있습니다.
대부분 비안냥 거리는, 부시를 질타하는 내용이 많네요.


그 다음은 3시간 전에 올라온 do you miss him yet? (당신은 아직 그를  그리워 합니까?)
가장 많은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통 틀어 1위. 580개의 댓글
누가 그리워하겠습니까?
물론 공화당 지지자들이 향수를 느끼고 있겠지요.
미국 텍사스주 한 서점에서 열린 부시 자서전 사인회에가 문정성시를 이루었다고 하니까요.(아래사진)






부시 자서전에 사인을 받으려고 서점 앞에서 잠을 자고 있는 여성.
대단하지요.






부시를 어찌 잊겠습니까.
물고문이 테러를 막았다고 아직 주장하고 있는 사람 아닙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자서전이 나오면 어떤 토론이 이어질까요? 기대되네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오바마가 정권을 잡아서... 아마 천안함 사태 정도라면 매케인이었다면
부시 북한 공습같은 결정도 쉽게 이루어 질 수 도 있었겠지요.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인물입니다. 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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