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인터뷰 기사 내용을 잘 읽어 보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덮어놓고 욕만 할 것이 아니고 내 뜻은 일자리 문제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이재오 트위터)
이재오씨가 특임장관으로 내정되고 나서, 다시 뻔뻔해졌습니다. 하루아침에 바뀌겠습니까. 동아일보 인터뷰 기사를 다시 읽어보아도 특단의 대책은 자신이 내 뱉었던 ‘문제의 발언’뿐입니다.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습니다. 새삼스러울 것 하나 없지요.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하기 위해 말실수 하는 겁니까? 이재호씨가 다시 자세하게 읽어보길 바랍니다. 누굴 보고 잘 읽어보라 말하나요. 욕 들어 먹을 발언해 놓고, 오리발 내미는 겁니까. 안상수 의원에 이어 이재호씨도 말실수 바통 이어 받았나요? 앞으로 계속 말실수 해주세요.
1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에 시험을 보는데 그러지 말고 대졸이든 고졸이든 취업 인력을 지방공단이나 중소기업에서 1, 2년 일하게 한 뒤 입사 지원 자격을 주는 거다."
"봉급도 별 차이 없다. 내 애가 대기업에 다니지만 초봉이 150만원이다. 중소기업도 160, 170만원 준다. 그런데도 대기업만 쳐다본다. 종합병원가려면 동네병원 진단부터 받아야 하듯 대기업 가려면 중소기업 의무적으로 해 보고 보내야 한다."
대기업들도 경력 있는 사람 뽑으면 좋잖은가."
2
"그 다음에 재수생들을 없애야 한다. 떨어진 애들 재수 삼수 학원 보내는데 다 사회적 비용이다. 우선 공장이나 농촌에서 일하게 해야 된다. 1, 2년 일하고. 그 성적을 갖고 대학가라 이거야. 모든 것을 이처럼 일 중심으로 할 생각을 해야 한다(일단 이 말은 책상머리에서 탁상행정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 들렸다)."
"그럼 그럼 만들어야지(관련 법안).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시 검토해야 한다. 어떻든 놀고먹는 애들은 없어야 한다. 일자리가 없느냐 하면 있다, 천지다. 시골 공단에 가봐라. 30명 써야 하는데 10명, 5명밖에 못쓴다. 기계가 논다."
*이재오 인터뷰 내용 발췌 출처:동아일보
이재오씨 동아일보 인터뷰기사 세번 읽었습니다. 몇 번 읽으셨나요? 지금 이재오 공식 홈페이지에는 동아일보 인터뷰 내용과 관련 비판글이 쏟아지고 있지요. 잘 읽어보세요. 버럭홍준표 닮지 말고. 그래도 버럭홍준표는 바른 말이라도 잘하니 이재오씨 보다 몇 배 낫습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 인력양성소입니까? 재수 삼수 하는 이유를 아시기나 하세요. 사람이 반성의 마음으로 말을 해야지.... 이재오씨 자녀들이나 솔선수범 공장이나 농촌에 보내세요. 왜 시골공단이 힘든지 아시나요? 중앙이 초토화시켜서 그렇습니다. 공부 좀 하세요. 제발... 수첩에 말조심 적으세요. 안상수 의원에게 작성법 물어보세요.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정치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지대, ‘너의 고생에 눈물밖에 보탤게 없나?’ (2) | 2010.08.10 |
---|---|
정동영 의원 ‘반성의 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 | 2010.08.09 |
골목대장 자임했던 이재오는 거짓말쟁이야? (0) | 2010.08.09 |
한자맨 조갑제가 ‘한글 김태호가 불만인 이유?“ (0) | 2010.08.09 |
전여옥, “88내각,정치판은 연예계와 매우 유사” (0) | 2010.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