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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저 전여옥, 문신을 새기렵니다” 속았다?

by 밥이야기 201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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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은 블로그와 트위터를 한바퀴 돌다가,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 공식홈페이지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시간이 아깝기는 하지만 글 제목이 눈에 띄어서 “저 전여옥-문신을 새기렵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가서 자랑하기 위해,  몸에다 문신 새긴 줄 알고,
어떤 모양, 글이 새겨져 있을까 확인해 보았는데, 속았습니다.
전여옥 의원의 글을 매번 읽을 때마다,
어쩜 이렇게 현실을 반대로 해석을 잘 하는지 경이스러울  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조금 바른 말도 했네요?

 

'이번에 한나라당 이길 거예요. 워낙 민주당에서 공천을 엉망으로 해서, 공천결과보고 미친 것 아냐? 했다니까요.

문제는 늘 한나라당이죠. 이번 작은 승리가지고 희희낙락할까봐 겁나요. 민심을 지난 번에 이명박정권을 심판 한 것이 아니라 견제를 한 것 뿐입니다. 야당에 대해서 보다는 한나라당에 애정을 가진 유권자가 훨씬 많아요.

이재오후보의 선거운동방식은 많은 것을 생각케 합니다. 김문수지사의 선거운동도 마찬가지구요. 이제 계파나 보스, 혹은 정당의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개인기로 벼랑끝까지 가서 '암벽타기'로 올라오는 후보만이 생환할 수 있다는 예고편을 민심을 보여준 것입니다.(전여옥)

 

민주당 공천 잘 못 한 것은 맞습니다. 한나라당이 잘해서가 아니지요. 그런데, 6.2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 견제가 아니라 심판입니다. 말은 바로 하셔야지요. 항상 해석이 아전인수격입니까.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나라당-저 전여옥,늘 가슴에 문신처럼 새기겠습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뜻을~“(전여옥)

 

 국민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7.28 재보선은 민주당의 패배지 한나라당의 승리가 아닙니다.
정말 예고편은 끝나지 않았어요.
민간인 사찰문제, 천안함 국정조사, 4대강 사업 등 한 두 가지가 아니지요.
대한민국 국민 존경하지 않아도 되니, 4대강 사업이나 중단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정말 국민들은 레드카드를 들 것입니다.
국민들 가슴가슴 마다 ‘이명박 정권의 만행’을 잊지 않겠다는 문신을 새겨 놓은 지 오래 되었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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