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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MB ‘일 잘하면 돕겠다’, 당신이나 일 잘하세요?

by 밥이야기 201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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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참 얼굴도 두껍다.
어제 민선 5기 시·도지사들과 청와대 모임에서 “일 잘하면 돕고 안 그러면 협조 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말 철면피도 민망해 도망갈 발언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과대망상은 자신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주변 인물들이 아부맨들만 수두룩하니 착각을 일깨워 줄 사람이 정말 없는가 보다.
요즘은 조간 조중동, 석간 문화일보도 안 읽는가 보다. 참 보면 볼수록 가관이고 걱정이다.

 
일 잘하면 돕겠다.
일 잘하는 기준이 무엇인가?
국민들이 반대하는 사업을 하는 것이 일 잘하는 짓인가? 
일 잘하면 돕겠다는 발언은 협박처럼 들린다. 4대강 사업 반대하지 마라는 말인가?
대통령으로서 할 말인가? 이명박 대통령도 일 잘하시길 바란다.
국민들이 덜 협조가 아니라, 아예 협조하지 않을 것이다.
착각의 늪에서 언제 빠져 나오시려고 계속 허우적, 헛발질 하시는지 한국의 미래가 암담할 따름이다.
차라리 요즘 같아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조중동 기사라도 제대로 읽고 소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정치인들이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첫째가 신뢰다.
그 다음이 절차와 과정이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들 의견을 잘 수렴해 일을 하면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정치인이 아니다고 생각하는 걸까?
지금 이명박 대통령에게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인가? 불신 밖에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은 아니더라도 훗날 자신의 일이 평가 받을 것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
역사가 평가한다고. 천부당만부당 말씀. 분명 평가 받을 것이다.
평가를 넘어 통치 기간에 벌인 사업에 죄를 물을 것이다.
도대체 이명박 대통령이 재임이후 한 일이 무엇인가?
남이 이루어 낸 원전수주 가로채기? 또 무엇이 있나.
국민 빚으로 깜박 경기 부양 효과?
남 말하기 전에 자신의 문제점을 먼저 알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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