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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시국선언에 놀란 조갑제의 빨갱이 고백

by 밥이야기 2009.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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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다가 빨갱이가 되었다"




조갑제는 스스로 자신이 빨갱이라고 선언했다. 그렇게 해석하고 싶다.
조갑제는 “매우 간단한 빨갱이 감별법”이라는 글을 통해  “대한민국 세력(大勢)이 反大勢(반대한민국세력)를 누르고 건국, 호국, 산업화, 민주화를 성공시킬 수 있었던 데는 用語전쟁에서 이긴 것이 한 원인이다. 즉, 建國-護國세대가 빨갱이들을 빨갱이라고 정확하게 규정한 덕분이다”

 
민주주의 뜻도 잘 모르는 조갑제는 이른바 건국-호국세대가 민주화를 성공시켰다고 했는데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런데 진짜 웃기는 이야기는 뒤에 나온다. 이른바 빨갱이 감별법이다.

조갑제는 “다년간 공산주의자들과 싸워 온 서구의 反共지식인들이 만든 3대 감식법”이 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어느 반공지식인이 그런 말을 했는지 출처 또한 밝히지 않는다. 왜냐면 자기 머릿속에만 있는 반공지식인이기 때문이다. 반공주의자들은 지식인은 있지만 지성인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세 가지 감별법은 조갑제 본인과 이명박 정권, 자칭 수구세력 감별법이 되어 버렸다. 조갑제의 “3대 빨갱이 감별법”을 살펴보자.

 
1. 온갖 좋은 말만 골라서 한다.

평화, 평등, 개혁, 통일, 진보, 민주, 평등, 민족, 해방 등등이다.

2. 자신의 말을 순간적으로 뒤집고, 약속을 어긴다.

이런 행위에 대하여 수치감이나 가책이 없다.

3. 목적 달성을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첫 번째 이른바 좋은 말만 골라서 이야기 했다. 자신들은 평화, 평등, 개혁,통일 등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엄청 많이 썼다. 감언이설만 하면서 살아오지 않았는가? 아니면 모든 국민들이 빨갱이란 말인가? 국론을 분열시키는 착상이다.

 
두 번째 자신의 말을 순간적으로 뒤집고, 약속을 어긴 사람들은 누구인가?

내가 알고 있기로는 바로 이명박 정권이며 조갑제 당신이다. 최근에 당신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올렸다가, 글을 바로 내렸다. 수치감이나 가책없는 당신이 불쌍하다.

 
세 번째 목적 달성을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 대목도 불도저 이명박 대통령과 자신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현재 이어지고 있는 시국선언을 빨갱이를 통해 국면전환용으로 쓰고자 했던 조갑제. 이제 국민들은 또다시 빨갱이 유령 놀음에 속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당신 혼자 빨갱이 되시고 빨갱이 공부하시라.

 
혀를 잘못 놀리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

빨갱이를 내세워 이명박 정권 무능 3대 감식별, 억지 수구세력 감별법을 통해
뒤짚어 씌울려 하다가 자기 자신이 빨갱이다고 선언을 한 꼴이니.
정말 자칭 보수는 무지하며 무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진짜 보수들이 나서서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