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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수신료인상7

국회 도청사건, "누가 바보짓 했을까?" 국회 민주당 당 대표실 도청사건. "누가 그런 바보짓을 했을까?". 한나라당 한선규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방송위 전체회의에서 공개한 녹취록(발언록).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종합해보면, KBS가 유력해보인다. 조선일보 오늘자 일면에 실린 기사 제목은 . 비공개 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잠시 그림잡게 해주는 것은 관례다. 기자들 스케치가 끝나면, 회의는 속개된다. 마음만 먹으면 기자들이 무선마이크를 심어 놓을 수 있다. 회의가 끝난 다음에, KBS 기자가 녹음된 내용을 풀어 정리하는 것은 간단하다. 그 내용이 한선교 의원에게 전달된 것일까. 민주당이 도청 의혹을 제기했을 때, 한선교 의원은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도청을 하겠냐며 발뺌했다. 한 의원은 녹취록을 누군가에게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시나리오는 네.. 2011. 6. 30.
백선엽은 전쟁영웅인가 기회주의자인가? 6월 24일 밤과 6월 25일 밤 사이 '호국의 다리'라 불리는 왜관철교 일부가 무너졌다. 밤과 밤에는 KBS가 6.25 특집으로 마련한 다큐멘터리 ' 백선엽 전쟁과 군인'이 1,2부로 나뉘어 전파를 탔다. 그 군인은 다름 아닌 '백선엽'이다. 오늘 새벽, 녹화된 백선엽이 말하는 6.25전쟁을 다시 보고 들었다. 백선엽은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 백선엽은 '6.25 미공개 영상'을 보면서, "그 당시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합니다",라고 말했다. 백선엽의 친일행적을 아는 사람들은 감개무량했을까.백선엽을 6.25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송할 것이라고 알려질 때 많은 사회단체 관련 사람들과 시민들은 반대했다. 왜 하필이면 친일파를 다루느냐. 왜 백선엽을 미화시키는 방송을 제작하느냐. 하지만 KBS는 굴하지.. 2011. 6. 26.
KBS 수신료 1,000원 인상,거부해야 하는 이유? KBS 이사회는 현행 2,500원인 수신료를 1,000원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국회 심의, 의결 절차만 거치면 확정 된다. KBS에서 애당초 주장했던 인상 금액에 비해 1,000원은 적어 보인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KBS 수신료를 인상해야 되는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그동안 여론이 KBS 수신료 인상을 부정적으로 표출된 이유는 꼭 인상 금액 때문만은 아니다. 인상안에 발맞추어 KBS가 과연 시청자를 위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는가라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KBS 입장에서야 수신료 인상 금액을 떠나 빨리 타결되기를 바랄 것이다. 여, 야를 떠나 인상안에 부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심사숙고, 종편에 대한 화답적인 성격이 짙은 인상 금액을 어떤 수위로든 매듭짓고 싶을 것이다. 그.. 2010. 11. 20.
KBS 수신료 6,500원?, 불공정방송에 경고한다! 미디어오늘 기사에 따르면, KBS 경영진이 수신료 올리기를 현실화 시킬 것 같네요. KBS 김인규 사장도 천명한 이상, 올리겠지요. KBS는 수신료 적정 가격을 산정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 회사에 연구를 의뢰했지요. 어제 컨설팅 회사에서 6,500원이 적당하다는 보고를 했다고 합니다. 현 수신료는 2,500원. 160%를 올리시겠다? 수신료를 올리고 광고를 하지 않겠다는 취지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KBS가 질적으로 담보된 방송을 보낸다는 전제입니다. 현실은 그런가요? 이명박 정권 나팔수로 전락한 KBS는 이번 지방선거로 함께 심판 받았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4대강 사업 반대 여론도 담아내지 못하는 KBS가 공정방송입니까. 불공정 방송입니다. 공청회를 거쳐 수신료가 최종 확정되겠지만, 5,000원 안팎이.. 2010.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