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진5 추사와 하워드 진 추사 김정희 시선집 몇 편을 골라 되새겨 읽고 있다. 나는 추사를 잘 모른다. 하지만 세한도를 잊겠는가. 미의 극치에 이른 조선 시대의 뿌리인 추사.추사의 마지막 편지를 읽어 본다. 추사는 북학北學, 그 미지의 세계와 만났다. 한국의 역사는 지속되고 있다. 완결판은 없다. 하워드진의 의 키워드의 핵심은 신대륙 개척 신화에 가려진 진실이다. 일본이 조선 말기를 무너뜨린 진실 찾기. 역사 공부는 중요하다. 책을 읽고, 글은 배워야 알고, 연습해야 잘 쓸 수 있는 길이다. 왜, 글을 배우고 연습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신 스스로 판단하시길. 그뿐이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내 블러그 방에서 나가시길. * 북바스켓은 역사ㆍ사회ㆍ정치ㆍ교육 분야를 지향한다. 준비위원(평생회원)들은 두달 사이, 10만원에서 1.. 2021. 2. 1. 김여진 1인시위가 특별했던 이유? 하워드 진의 말을 떠올리다 김여진의 1인 시위 소식을 들여면서 반토막이자만, 하워드 진이 남긴 말이 떠올랐다. 노암 촘스키와 함께 미국 진보계를 대표했던 역사학자(미국민중사 외)였자 실천운동가였던 하워드 진. 한 강연회장에서 "항의 운동(시위, 팜플릿 등등)으로는 도저히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항의 다음 단계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고 묻자. 하워드 진은 말했다. " 모든 항의는 항의 당시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모이고 모여서는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어쩌면 내일, 어쩌면 내년, 그 후가 될지는 모르지만, 항의는 계속 해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운동이 필요하지만, 항의 다음 단계는 무엇이고 그 다음은 무.. 2011. 5. 15. 이외수, “ 투표 안하면 썩은 미소 날린다?” “투표 안 하고 놀러 가겠다는 사람들에게 썩소를 날리며 귓속말로 한 마디만 해 주고 싶다. 투표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겁니다.”(이외수 트위터) 썩소는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게 웃는 썩은 미소의 줄임말입니다. 상대편이 이런 웃음 지으면 기분 나쁘지요.^^ 썩소 받기 싫으면 투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가 있는 오늘(2일) 주요 일간지 일면을 두루 두루 살펴보니 연예인을 동원해서 투표하라는 격려 공익광고가 많네요. 한 가지 분명한 광고가 아니라 절심함을 가지고 투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암 촘스키와 함께 미국 진보학자의 양대 산맥을 이루었던 하워드 진은 올해 작고했습니다. 미국 민중사를 남긴 하워드진은 민중들의 곁을 떠나기 전 한국의 한 언론(경향신문)가 가진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 2010. 6. 2. 한국 사회의 중병 vs 이명박 정부의 중병 이명박 대통령은 중병은 아니지만 최근 백내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먼저 쾌유를 기원합니다. 필자가 항상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잘한 일이 있으면 칭찬하고 해야지요. 그런데 잘한 일이 없어 보이니 답답할 노릇이지요. 백내장. 특히 나이 든 어르신들이 많이 걸립니다. 하지만 수술비가 없어 시력을 읽으신 분들도 참 많답니다. 알고계시지요? 백내장 이야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만 하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생들의 졸업식 뒤풀이나 일련의 사건들을 보고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우리 사회의 중병”이라고 말씀하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중병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중병이겠지요. ‘우리’라는 표현을 가급적으로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 2010. 2. 1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