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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29

이외수, “ 밥은 굶어도 투표는 굶지 마세요? ” “젊은이들이여. 밥은 굶으셔도 투표는 굶으시면 안 됩니다. 6월 2일.”(이외수 트위터) 밥도 굶지 말고 투표도 굶지 마세요. ^^ 그날 투표하고 놀러 가셔도 됩니다. 선관위 홍보맨 같군요. 선관위 블로그 글마다 딴죽 걸지 말고 4대강 찬성 홍보나 제대로 감시하세요. 선관위는 이외수 선생에게 투표 장려상 주셔야 겠네요! 투표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지방 살림을 할 사람을 뽑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선거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이 사람이 부패를 저지르지 않고 제대로 협치를 펼칠 것인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 나물이 그 나물이겠지. 나물로 보시지 말고 적극적인 의사를 개진하고, 참여해야 합니다. 젊은이뿐만 아니라, 정치인들을 경멸하는 사람들도 이번만큼은 경멸만 할 것이 아니라 경멸하지 .. 2010. 5. 17.
실언 공화국, 정운찬 총리의 실언 릴레이?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정운찬 총리가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다 숨진 한주호 준위의 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유가족 앞에서 이상한 발언을 남겼네요. "잘못된 약속도 지키려는 여자가 있는데 누군지 아세요?" "농담이에요" (정운찬 실언 대표총리) 이명박 정권을 규정하는 함축적인 말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세 개를 꼽으라면 1. 거짓말 공화국 2. 실언 공화국 3. 착각 공화국 삽질은 뺐습니다. 대화를 하다가 가끔 실없는 소리를 할 때가 있지요. 하지만 실없는 소리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유가족 앞에서 할 소리인가요? 농담해서 됩니까? 잘못된 약속을 지키려는 여자가 누구일까요? 삼척동자도 알 것 같습니다. 세종시 원안을 주장하고 있는 박근혜 의원이지요. 박사모 분들이 흥분하실 것 같아요.. 2010. 5. 14.
이외수 ‘미치광이풀과 제정신 아닌 넘들?’ *미치광이풀(이미지출처: http://blog.daum.net/daesari160/15862645) “산책길에 발견한 미치광이풀.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을 간직하고 있는 식물이다. 양조절을 잘못하면 피드백이 안 된다는 설이 있다. 세상을 살다가 제정신이 아닌 넘들을 보면 생각난다. 그 이름도 찬란한 미치광이풀.”(이외수 트위터) 미친, 미쳤다. 모든 단어에는 반어적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미쳤다도 마찬가지이지요. 좋은 일에 미치면 참 좋지만, 나쁜 일에 미치면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이라고 분류해야 합니다. 살다가 한 번씩은 다 미칠 때가 있습니다. 사랑에 미치고, 공부에 미치고, 일에 미치고 그렇지만 상식을 벗어나서 사람 사는 세상을 악영향을 미치는 사람과 권력은 말 그대로 미쳤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미치.. 2010. 4. 27.
4월의 끝자락에서 ‘5월의 노무현’을 보다 유시민 씨가 정리한 처음이자 마지막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가 긴 겨울을 뚫고 내일(26일) 일반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입니다. 어제(25일)부터 4월 29일까지는 천안함 침몰로 숨진 장병들의 애도기간이기도 합니다. 5월 5일부터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 추모행사가 시작되지요. 5월은 가족의 달이기도 하지만, 6.2 지방 선거를 앞두고 열기가 뜨거울 것 같네요. 봄은 여름에게 바통을 빨리 넘겨주겠지요. 5월은 노무현의 달이자, 한국 정치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달입니다. 5월의 노무현은 무엇이 되어 다가올까요? 4월은 잔인했습니다. 천안함 침몰에 따른 말과 말들. PD수첩 검찰 스폰서편이 국민들의 마음을 분노케 했습니다. 남북관계는 냉각기를 넘어 파열이 일어날 정도입니다.. 2010.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