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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17

진중권. “공정이라는 이름은 계속되어야 한다?” ‘공정 사회’. 말이 씨가 되어 부메랑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고. 자신의 발등에 도끼를 찍은 셈이지요. 자신이 놓은 올가미에 자신이 걸리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분명 시의적으로 적절하나 오히려 현 정부의 굴레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지요. 공정 사회는 아름다운 사회입니다. 아름답게 되기 위해서는 권력 얼굴 이면에 감추어진 추한 행각이 들어나야지요. 굴레가 아니라 족쇄가 될 수 있지요. 공정한 사회 각론이 어떤 모양으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만약 공정 사회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면, 우선 그 잣대로 이명박 정부 지난 2년 6개월을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렇게 할 뜻이 있었으면, 애초에 그런 분들 후보로 내세우지를 않았겠지요. 제가 던진 부메랑에 제가 맞고 무슨 자기희생적 선구자.. 2010. 9. 6.
‘박영준, 왕차장에서 왕차관으로’ 걱정된다? 박영준 국무차장이 국무차장에서 지식경제부 제 2차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가라고 여론이 몰아쳤으나, 이명박 대통령은 다시 박영준을 선택했다. 이명박 정부 회전문 인사는 계속 헛돌 것 같다. 인재가 그렇게 없나? 이명박 대통령 인사 방침은 없다. 자신과 호흡을 맞추었던 사람이면 중용한다. 이유는 자신의 철학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단 하나의 사실. 철학 없는 대통령 주변에 철학이 분명한 사람들이 포진해야 하는데, 중도실용의 본체가 이런 것인가 보다. 박영준 차관내정자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과 각을 세워, 제 1차 왕의 남자 파동으로 청와대를 떠났었다. 다시 국무차장으로 복귀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저었다. 국무차장은 내각의 여러 업무를 챙기는 요직이다. 결국 국무.. 2010. 8. 14.
전 방위 불법사찰, 박원순 변호사 소송 취하해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자행된 민간인 사찰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 여당인사(남경필 의원)까지 사찰할 정도니 그 수위가 얼마나 넓고 깊은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민간인 사찰로 인해 영포목우회가 급부상했고, 정두언 의원의 발언으로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중심이 된 선진국민연대의 실체가 다시 조명되었다. 민주당에 의해 추가 민간인 사찰 사례도 공개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이 정계은퇴를 주장했던 한나라당 의원(정두언,정태근)들도 내사 받을 정도며, 이명박 대통령의 친위부대를 자임한 사람과 조직들이 권력 유지를 위해 얼마나 광범위하게 활동했겠는가. 결국 이명박 정부에는 완장 유형이 두 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는 모습을 드러내고 거침없는 언행을 보여준 유인촌형 .. 2010. 7. 23.
정두언,“ 또다시 권력으로 다스리려 하면,국민이 심판할 것”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영국으로 출구하기 전에 자신의 공식 누리집에 어제(17일) 글을 남겼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이후 국민과 당원들이 낙담하고 있는 현실이 걱정된다는 글. 홍준표 의원도 전당대회 이후 안상수 대표에 대해 비판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정두언 의원은 불협화음도 걱정이지만, 민생을 외면하고 개헌과 보수대연합을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당 뿐만 아니라 정부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3가지 사항을 지적하기도 했다. 1. “선거에 패배한 후 민심을 얻으려 발버둥을 쳐도 모자라는 판에 어처구니없는 인사로 장애인들의 가슴에 못을 박질 않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에 선임된 양경자씨를 이야기 하고 있다. 정두언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 2010.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