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순8 G(쥐)20에,고양이가 '쥐' 저격하면 어떻게 되나요?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 홍보포스터에 스프레이로 쥐를 그렸다가 검찰과 경찰이 “G20을 방해하려는 음모”라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기각당했지요. 지금도 인터넷 곳곳에서는 쥐(G) 타령입니다. 한 분이 트위터에 올린 고양이 사진. 합성인가요? ㅎㅎ 진중권씨가 사진을 보고 “사진 당장 삭제하세요. 큰일 나겠어요. ^^ ”라고 조언(?)을 해주었네요. *이미지출처:http://twitpic.com/33hcqc 쥐 대신 고양이를 그렸다면...... 바로 구속이죠. 국가원수 암살예비죄. '야옹'이라고 말하면, 이적표현물이 되구요.... 쥐덫 놓으면 국가원수 납치음모죄... 길냥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스나이퍼를 고용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겠지요. (진중권) 외국에서는 거리 벽화운동이 단순 .. 2010. 11. 4. 정동영 의원 ‘반성의 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날씨가 참 무덥네요. 알면서 속은 것 같은 8.8 개각 때문인가요? 정동영 의원이 자신의 공식블로그에 제목의 반성문을 썼지요. 정동영 의원의 지지자는 아니지만, 야당 의원들도 이런 반성의 글을 많이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20여년 전에 말씀하신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참 혜안이 넓고 깊다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진솔한 말과 글은 시대를 뛰어 넘는것 같습니다. “ 우선 자신이 잘못 살아온 것에 대해 반성하는 고백의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넘어진 얘기, 부끄러운 얘기를 하자는 겁니다. 실수하고, 또 욕심 부린 얘기, 그래서 감추고 싶은 애기를 고백하면 가자는 거지요. 지금은 삶이 뭐냐, 생명이 뭐냐 하는 것을 헤아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뭘 더.. 2010. 8. 9. ‘한홍구-서해성의 직설’, 직설이 아니라 막말, 쥐약 놓은 한겨레신문 꾹꾹 숙성시켜 놓았다고, 오늘에야 글을 씁니다. 한국과 그리스 월드컵 첫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냥 넘어가기가 그러네요. 예고편이라고 보신면 좋겠습니다. 한겨레신문 11일자에 실린 2010. 6. 12. 이외수,‘열심히 교회에 다니는 것 같지는 않는데?’ * 사진 : 밥이야기 눈은 어떤 사람에게 희망이 되고, 절망이 됩니다. 3월의 크리스마스 같은 눈보라친 어제 밤. 건물 옥상에 올라가보니 수 십 개의 십자가들이 빛을 토해내고 있었습니다. 종교을 믿는 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종교마다 저 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고갱이 가르침은 희생과 사랑아닙니까. 하지만 사회는 서로 밥이 되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으르렁 으르렁 서로 밥이 되라고 한 쪽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고 있지요. 눈 내리는 감성마을 터줏대감 소설가 이외수 씨. 항상 좋은 말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말을 남기셨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 남의 집 앞에 쌓인 눈부터 치우고 자기 집 앞에 쌓인 눈까지 치우시는 아저씨. 열심히 교회에 다니는 것 같지는 않는데 늘 사람의 가슴 .. 2010. 3.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