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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21

‘박영준, 왕차장에서 왕차관으로’ 걱정된다? 박영준 국무차장이 국무차장에서 지식경제부 제 2차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가라고 여론이 몰아쳤으나, 이명박 대통령은 다시 박영준을 선택했다. 이명박 정부 회전문 인사는 계속 헛돌 것 같다. 인재가 그렇게 없나? 이명박 대통령 인사 방침은 없다. 자신과 호흡을 맞추었던 사람이면 중용한다. 이유는 자신의 철학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단 하나의 사실. 철학 없는 대통령 주변에 철학이 분명한 사람들이 포진해야 하는데, 중도실용의 본체가 이런 것인가 보다. 박영준 차관내정자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과 각을 세워, 제 1차 왕의 남자 파동으로 청와대를 떠났었다. 다시 국무차장으로 복귀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저었다. 국무차장은 내각의 여러 업무를 챙기는 요직이다. 결국 국무.. 2010. 8. 14.
김태호 총리 내정자는 백지견습생인가? *사진출처 : 경향신문 김정근 기자 김태호 총리 내정자가 정부청사로 첫 출근 한 후, 자신은 백지 상태라며 좋은 내용으로 백지를 채워달라고 총리실 관계자에게 당부했다고 한다. 겸손인가? 겸손이 지나치면 무능으로 보일 수 있다. 넓은 포부와 아량이 있다면 겸손하게 말함으로써 더 진보할 수 있지만, 속이 텅 비어 있다면 아무리 자만해도 진보 할 수 없다. 겸손은 진실성이 뒤따라야 한다. 국민들은 백지 상태의 총리를 원하지 않는다. 총리 자리가 실습무대가 되면 안 된다는 것을 국민들은 정운찬 총리로부터 배웠다. 비움과 채움의 철학 좋다. 하지만 정치적 경험이 미천한 백지 상태의 총리는 아무리 능력이 있다한들, 벽에 부딪힐 밖에 없다. 나이하고는 관계가 없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취업준.. 2010. 8. 10.
골목대장 자임했던 이재오는 거짓말쟁이야? *이미지출처:이재오 공식 홈페이지 국회의원 당선 열흘만에 특임장관에 내정된 이재오 의원. 7.27 재보선 선거를 앞두고 나 홀로 골목길 맨투맨 유세를 벌였지요. 공식 선거일정을 끝내고 7월 27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습니다. 무엇보다 은평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채우고 키워 세 번씩이나 국회로 보내주셨습니다. 인간 이재오, 정치인 이재오의 삶이 이처럼 녹아 있는 이 은평을 제가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기회를 주신다면 저의 은평을 위해, 우리의 더 큰 은평을 위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제 전부를 던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이재오) 이재오의 은평을 더 큰 은평을 위해 표 달라고 넙죽 엎드려 절할 때는 언제고, 특임장관이 되셨네요. 국회의원이 국무직에 선임될 경우, 국회의원 .. 2010. 8. 9.
전여옥, “88내각,정치판은 연예계와 매우 유사” 전여옥 여사님께서 8.8개각(말복개각)을 지켜보며, 자신의 블로그에 소회를 남기셨네요. “정말 정치판은 연예계와 매우 유사합니다. 늘 새얼굴을 갈구하고 어제의 하늘의 찌를 듯한 톱스타가 어느날 조연급으로 얼굴을 내미는 것도 보게 됩니다. 동시에 갑자기 나타난 신인이 물오른 연기를 펼쳐 톱스타가 되면서 온갖 CF를 석권하고 말입니다.(전여옥)“ 여의도를 정치극장으로 비유한 전여옥 의원. 정말 정치판은 연예계와 비슷한 걸까요? 맞는 말 같기도 하고...하지만 연예계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것 같네요. 신인급 김태호 총리 내정자, 조연급 같지만 주연급 이재호 특임장관. 총괄관리, 감독, 시나리오까지 담당한 이명박 대통령. 연예계 생태계(?)는 좋은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지요. 전여옥 의원은 부정적인 측면만.. 2010.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