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시민55

심상정 후보 사퇴, 지방선거 꽃이 되어라!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 지사 후보가 사퇴했습니다. 어려운 결정을 내린 심상정 진보 신당 대표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마 오후 쯤 국회에서 사퇴의 변(유시민 후보 지지)을 발표할 것 같네요. 심상정 후보 사퇴는 주위의 압력이 아니라, 진보 신당이 비판을 우려해서가 아니라, 이번 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 보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고보고 싶습니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 지사 후보가 말했듯이, 심상정 후보와의 단일화가되지 않더라도 심상정 대표를 탓하지 않겠다고 말했듯이 심상정 후보가 끝까지 완주 했어도 유권자들은 심상정 후보를 탓하지 않았을 겁니다. 왜냐하면 심상정 후보가 추구하고자했던 염원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서민들의 뜻과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6. 2 지방 선거 마지막 .. 2010. 5. 30.
심상정에게 드리는 글, ‘진보냐 MB 심판이냐?’ 존경하는 심상정 경기 지사 후보님. 아마 이 글을 쓰고 나면, 욕을 많이 들어 먹을 것 같아요. 까짓 것 욕 좀 들어 먹으면 어때요. 저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가장 아쉬운 것은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와 경기지사 후보 심상정, 유시민입니다. 세분 다 훌륭하신 분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진보정당이 뿌리 내리기 어려운 것을 심상정 후보는 마지막 경기 지사 후보 방송토론에서 입장을 밝히셨지요. 지난 한국 현대사는 진보가 자리매김 할 수 없는 배경이 없었습니다. 냉전이데올로기, 군사독재를 거쳤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지요. 진보의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문 받고 숨져갔습니까. 저는 심상정 의원이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시절 빛나는 정책과 발언에 공감했고 마음속으로 지지했던 유권자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2010. 5. 28.
유시민,‘국민은 건설회사 직원이 아니다’ * 사진출처:오마이뉴스 유성호 어제 열린 경기도 지사 후보들의 마지막 TV 공개토론. 심상성(진보신당), 김문수(한나라당), 유시민(국민참여당) 후보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방송이 끝날 무렵, 2분 30초 씩 개인 발언시간을 가졌지요. 유시민 후보는 ‘국민은 건설회사 직원이 아니다’라며, 19세기 러시아의 시인 니콜라이 네크라소프(Nikolai Alekseevich Nekrasov)의 명문장을 소개했지요. “슬픔도 분노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진정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 자이다” 기업 CEO(비즈니스맨)도 타협과 조정의 기술을 가져야 합니다. 과연 대한민국 CEO는 그런가요? 도올 김용옥은 봉은사 초청 특별 일요 법회 때, 비즈니스맨은 타협을 하지만, CEO 출신 이명박 대통령이 지휘하는 정부는 오로지. 잘못.. 2010. 5. 28.
유시민, “노무현을 두 번 죽이는 일은?” *사진출처:오마이뉴스 권우성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 어제는 참 좋은 말들과 다짐이 쏟아졌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유시민 전 경기지사의 발언입니다. 그 말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추모 공연장에 선 유시민은 물론 ‘노무현을 두 번 죽이는 일이란?‘ 표현을 쓰지 않았습니다. 유시민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진보세력이 패배한다면,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지요. 한나라당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참여정부’ 심판을 말하고 있습니다. 유시민은 이미 세 번이나 참여정부는 국민의 냉엄함 심판을 받았다며, 정치보복을 이야기했지요. 이명박 대통령은 참여정부 심판을 통해 당선되었습니다. 여당에서 누가 나왔건 당선되었을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잘나서 국민들.. 201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