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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58

오세훈 시장,‘서울시는 홍보회사가 아닙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블로그 광화문 광장.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과 스노보드 점프대 때문에 비판여론이 들끓자 오세훈 시장과 관계자들이 변명 들어 놓기에 바쁩니다. 서울시 공보특보는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하나 같이 똑같이 말합니다. 서울시를 홍보하기에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계기)였다. 서울시가 홍보를 많이 해서 관광객이 많이 늘었고 서울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서울시가 홍보회사가 된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오세훈시장은 서울시장이 아니라 홍보회사 사장.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이후 디자인 서울을 위해 많은 홍보비가 쓰였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외국에 소개한 서울시 홍보물을 이미지로 보여주면서까지 돈 쓴 것을 자랑.. 2009. 12. 13.
이명박과 오세훈,‘추락하는 것은 날개 없다’ - 배려 없고 속도만 있는 대한민국 *사진출처:청와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키보드 점프대. 논란 속에, 어제부터 FIS 스노보드월드컵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브랜드위원회 3차 보고대회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라며 오세훈 시장을 추켜세웠다. 국가브랜드위원회의 대표 구호(캐치프레이즈)는 ‘배려하고 사랑받는 대한민국’이다. 정말 그런가. 디자인 서울, 디자인 한국은 현주소는 배려 없고 속도만 있다. 이주노동자이자 문화 활동가였던 미루는 강제 추방당했고, 재개발지역인 용강동의 한 세입자는 자살을 했다. 어디 이뿐이랴, 디자인 서울, 한강 르네상스에는 배려란 없다. 빌딩 숲과 인간미라고 찾아 볼 수 없는 건축물들이 사람들을 도시외곽으로 쫓아내었다. 과연 사랑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인가. 이명.. 2009. 12. 12.
진중권,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는?" "광화문 광장을 보면, 4대강 사업 보인다" - ‘촛불 콤플렉스’가 빚어낸 광화문광장과 4대강사업 ▲전경차벽으로 막힌 광화문 광장과 일요일 아이리스에게 자리를 내준 광화문광장(오마이뉴스ⓒ 권우성) 광화문 광장.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이후, 불만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오늘자(9일) 사설에 ‘원칙도 격조도 안 보이는 광화문 광장’을 내보냈습니다. 광장을 바꾸어야 한다는 취지의 글입니다. 사설뿐만 아니라 일면과 여러 면을 할애해서 전문가가 본 광화문 광장의 문제점을 진단했네요. 중앙일보가 답답할 정도면, 알만 하지요.진중권 역시 자신의 블로그에 " 오세훈, 발악을 하네요"라는 글을 썼네요. 너무 표현이 과격한가요? 그런데 십분 이해가 됩니다. 아니 이십분. 이명박 대통령이 인조 청계천으로 .. 2009. 12. 9.
오세훈의 광화문, 스노보드 광장 ▲ 아파트 13층 놓이로 세워지고 있는 스노보드 점프대(해당 사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http://footoo.com/2949(사진 왼쪽) 현대카드(오른쪽 이미지) 광화문 광장. 서울 나갈 때마다 들러보지만 정감이 가지 않습니다. 탁 트여야 할 시야가 구조물과 행사프로그램에 막혀있으니까요. 광화문 광장이 얼굴을 선보인지 4개월이 넘었습니다. 광화문 광장을 볼 때마다 이명박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 시장이 떠오릅니다. 어찌 두 분의 이름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사람마다 평가가 엇갈리겠지만 광화문 광장은 자동차 포위된 전시장이자 공연장이지, 광장이 아닙니다. 서울시 공식 인증 공원입니다. 말 수정합니다. 공원도 이렇지는 않지요. 그래서 광화문광장을 ‘오세훈광장’이라 이름 바꾸어.. 2009.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