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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4

사랑과 영혼, 영혼이 되어버린 패트릭 스웨이지 수많은 연인들의 심금을 울렸던 영화 ‘사랑과 영혼(Ghost)’. 사랑과 우정이라는 흔한지만 영원한 테마를 재미와 감동으로 엮어낸 영화 사랑과 영혼. 사랑과 영혼이 전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킬 때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지만, 2년이 지난 뒤(93년)에 라면 먹으면서 비디오로 보다고 뒤늦게 눈물 흘렸던 영화. ▲사랑과 영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명장면. 이 장면은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패러디되기도 했다. 영화 타이타닉의 장면처럼.... 사랑과 영혼에서 열연을 펼쳤던 패트릭 스웨이지(57세)가 췌장암과의 3년간의 사투 끝에 사망했다. 데미 무어와 우피 골드버그가 함께 출연했던 사랑과 영혼은 1991년 국내에 개봉되어 사랑과 영혼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영화 내용도도 그렇지만 라이처스 브라더즈의 주제곡.. 2009. 9. 15.
영화 ‘이태원살인사건’의 실제주인공을 만났던 기억 영화 ‘이태원살인사건’의 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시사회는 잘 가지 않는데, 이 영화는 저에게 각별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알려지다시피 1997년 이태원 햄버거가게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97년에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선배의 권유로 갓 만들어진 작은 광고회사에서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이사 직함을 달고 일을 했습니다. 그 회사의 사장이 바로 ‘이태원 햄버거 살인사건’의 용의자였던 알렉스(극중 신승환)의 아버지였습니다. 이 분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면 다양한 일(정체를 알 수 없는 일)을 하는 분이였는데, 기억해 보건데 정치권에도 발이 넓은 마당발이었던 것 같습니다. 은행대출도 쉽게 받고. 그 때는 한국사회가 이른바 백그라운드 사회였지요. 지금보다 학연, 지연관계가 끈끈했지요. 회사의.. 2009.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