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연인들의 심금을 울렸던 영화 ‘사랑과 영혼(Ghost)’.
사랑과 우정이라는 흔한지만 영원한 테마를 재미와 감동으로 엮어낸 영화 사랑과 영혼.
사랑과 영혼이 전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킬 때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지만, 2년이 지난 뒤(93년)에 라면 먹으면서 비디오로 보다고 뒤늦게 눈물 흘렸던 영화.
▲사랑과 영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명장면. 이 장면은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패러디되기도 했다.
영화 타이타닉의 장면처럼....
사랑과 영혼에서 열연을 펼쳤던 패트릭 스웨이지(57세)가 췌장암과의 3년간의 사투 끝에 사망했다. 데미 무어와 우피 골드버그가 함께 출연했던 사랑과 영혼은 1991년 국내에 개봉되어 사랑과 영혼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영화 내용도도 그렇지만 라이처스 브라더즈의 주제곡은 또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터넷 영화 평점도 10점 만점에 평균 9점 대 이상이 말해 주듯 시대를 넘어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다. 70년대 아더 힐러 감독이 연출한 ‘러브 스토리’를 뒤를 잇는 로맨스 영화로 평가 받기도 했다.
▲다음에 소개된 영화 사랑과 영혼 9.1의 평가를 받고 있다. 평점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에서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점성술가로 연기실력을 뽐냈던 우피 골드버그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보모 역의 헤이티 맥대니얼에 이어 2번째 아카데미 흑인 여우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데미무어는 이 영화 이후에 톱스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 그 당시 데미 무어의 눈빛에 매료된 사람들이 너무 많았던 걸로 기억된다.
▲패트릭 스웨이지와 함께 출연했던 데미무어와 우피 골드버그
죽어서도 죽을 수 없었던 한 영혼이 사랑과 진실을 통해 이승을 떠나는 과정을 잘 그려낸 사랑과 영혼은 이후 고스트 영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했다. 패트릭 스웨이지는 사랑과 영혼 뿐만 아니라 ‘더티댄싱, 시티앤 조이, 폭풍 속으로’를 통해 국내에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패트릭 스웨이지의 대표작
췌장암에 걸려 살이 빠질 때로 빠진 모습이 아른거린다.
이제 현실의 고통을 넘어 영혼이 되어버린 패트릭 스웨이지
사랑과 영혼에서 패트릭 스웨이지가 했던 대사처럼(위)
많은 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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