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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17

이건희 전 삼성회장은 MB정부의 특별아바타? * 영화 아바타 패러디 이미지 진중권 씨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정운찬 총리를 현 정부의 대표적인 아바타로 손꼽았습니다. 영화 속의 아바타는 반란을 일으키지만, 한국의 대표 아바타들은 과연 반란을 일으킬지, 물론 정운찬 총리는 제외입니다. 또 누가 있을까요? 청와대 참모들은 다 아바타들이지요.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임기가 남아있는 인사들은 팽시켜버렸지요. ‘한국 대학등록금 싸다’라고 말한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도 있습니다. 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이라는 사람이 세계 경쟁력에 한 참 떨어진 한국 대학교의 현주소도 모르고 가볍게 입을 열다가 여론 몰매를 맞고 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KBS 김인규 사장도 대표적인 아바타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뭐 한, 두 명이겠습니까. 최근 특.. 2010. 1. 29.
영화 아바타 신화, 따라갈 필요 없다? 영화 아바타가 역대 세계 흥행영화 2위, 국내 외화 천 만 돌파의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필자는 시사회 때 1번, 영화관에서 1번 도합 2번을 보았습니다. 아바타에 대한 짧은 단상의 글도 썼습니다. 영화 아바타가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평론가에서부터 주요언론, 관람객들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환경차원에서, 어떤 이는 영상 미학입장에서 다양하고 폭 넓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석을 위한 해석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영화보다 어려운 글들 또한 많습니다. 글로 밥 먹고 사는 기자들과 평론가 입장에서야 어쩔 수 없겠지만, 영화 아바타에 대해 너무 확대해석하는 측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화 아바타는 SF영화의 합성체 라고 부릅니다. 미래 사회를 다룬 공상과학영화의 아이콘들이 죄다.. 2010. 1. 26.
이외수의 ‘무죄’와 검찰 ‘아바타’ 오늘(22일) 발행된 중앙일보 기사를 읽어보니, 대한민국 대표 언론의 수준을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사설 제목은 . 구호단체입니다. 목마른 사회에 구호의 손길이 아니라 논리없는 구호만 외치는 과격단체를 자처하고 있네요. 판사의 성향을 권력비호세력과 특정 언론사가 구획정리해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설 옆에는 나란히 발맞추어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가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내용인즉 ‘이념의 탈을 쓴 아바타들이 사회 곳곳에서 전성기를 누리는 마당에’ 법원의 판결과 PD수첩 제작진들의 처사가 한심하다는 내용입니다. 영화 아바타를 빗대어 노골적으로 사법부와 언론의 자유를 유린하는 대표적인 왜곡 기사가 아닐까요? 영혼 없는 아바타가 아바타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좌, 우 이념의 구도로 몰고 가고 있는.. 2010. 1. 22.
아바타의 눈물, 아이티의 눈물 아이티가 강도 7이 넘는 지진으로 인해, 초토화되었습니다. 사망자 수만 20만에 이를 것 같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이티의 비극을 지켜보면서, 영화 아바타의 나비족이 떠올랐습니다. ‘나비족’은 지구 밖 우주의 수많은 행성 중에 하나의 민족. 18세기부터 지구촌 제국 열강(에스파냐, 영국 등)이 함선을 이끌고 식민지 개척을 위해 깃발 꽂기에 나섰을 때,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대륙의 원주민 삶은 사실 나비족의 삶과 다를 바가 없었지요. 신세계 찾기는 결국, 땅과 보물, 에너지원을 찾고자 하는 제국의 열망의 다른 이름이었습니다. 역사는 기록을 통해 해석하고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를 보면서 관람객들은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바타에 남긴 숨은 의미는 해석하기 나름. 어떤 사람에게는 현실과 가상의 .. 201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