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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해법11

MB 최측근 인사의 세종시 말뚝 발언 ▲ 서민을 춥게 중산층은 엷게, 부자들은 더 두껍게 (사진출처:ⓒ청와대) 언론플레이. 언론에 직접적으로 공개하는 말과 이른바 최측근 인사를 통한 ‘말 흘리기’ 전법이 있습니다. 오늘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MB의 최측근 인사가 한마디 흘리셨네요. “충청여론이 수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깨끗이 포기하고 충청인들이 바라는 대로 원안추진을 할 것” “대통령이 되기 이전부터 오래 일해 본 경험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안 되는 일은 냉정하게 접는 성격” 기사에는 MB 측근 인사라는 표현이 3~4번 언급됩니다. 다시 말해 세종시 기업 도시 안을 폐기할 수 있다는 말로 들립니다. 왜냐면 충청여론은 이미 원안 고수 아닙니까. 야당도 그렇고, 친박근혜 의원과 당내 일부 의원들도 원안고수나 원안알파를 주장하고 .. 2009. 11. 18.
몰락한 기업도시,왜 세종시에 갖다 붙이나? ▲세종시 총리와 4대강 살리기 대통령이 나란히 나란히 손잡고 나라를 망칠까 걱정입니다. 기업도시. 지금이 60,70년대 산업화 시절입니까? 21세기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컨덴츠 시대입니다. 세종시 해법을 찾으려고 기껏 들고 나온 것이 ‘기업 도시’입니다. 정말 20세기 해묵은 해법을 들고 나오니 누가 수긍하겠습니까? 오늘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한 도시공학 전문가들도 혀를 찼습니다. 혀 뿐이겠습니까. 기차 찰 노릇 아시아경제에서 보도한 인터뷰 내용을 옮겨보겠습니다. 조명래 교수(원안 추진/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지금은 지리적 근접성으로 행정효율을 논하는 시대가 아니다" "집중 보다 분산이 더 효율적이라는 데 (학계가) 합의하고 있다" "1시간 거리인 서울과 과천 청사의 분리.. 2009. 11. 17.
세종시해법,“청와대가 먼저 내려가시지요?” 사과 그만하시고 세종시로 내려가십시오! 한국 100대 기업 중에 본사는 대부분 서울에 있습니다. 이유는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서울에 주요 대학이 있고, 국가시설이 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소재 대기업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서울 소재 대학교 졸업생을 선호하지 않습니까? 세종시를 기업도시로 만든다는 발상자체가 잘 못된 것입니다. 행정이라는 중심 골간이 빠지면 정말 유령도시가 됩니다. 행정이 빠지면 기업들이 쉽게 내려가겠습니까. 내려간다 하더라도 자발적 의사에 따라 내려가야지 지금이 박통 때입니까? 차라리 ‘개발 독재’ 완장 차시지요? 한나라당 의원 중에 세종시를 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에 가장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준 사람을 들라면 바로.. 2009. 11. 16.
세종시 해법은 국민여론이다 ‘리틀 MB(정운찬 총리)님’ 세종시 해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칼바람 부는 일요일 아침, 칼 세워 묻고 싶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허허실실 전법에 농간당하고 있는 정운찬 총리님을 위해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왜 세종시 원안을 흔드는 걸까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자기 업적주의 때문입니다. ‘과거 정부가 쌓아 놓은 실적은 다 싫다’입니다. 이미 지난 정부에서 대안까지 마련한 안이 있는데, 새것처럼 우겨 먹고 있지 않습니까. 백년지계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정권의 욕망이 녹아든 3년지계입니다. 3년 만에 국가가 반토막 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반토막인데. 세종시 수정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친구입니다.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잘 연결이 안 되시지요. 전형적인 독재형 .. 2009.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