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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해법11

진중권, “현 정부는 기름 안 친 바퀴처럼 쇳소리만..” 오늘은 수능이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고 배운 공부 진도에 따라 평가를 받는다. 단 하루 만에 시험으로 능력을 가늠 짓는 다는 것, 참 슬픈 일이다. 진중권은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기사를 읽고, 현 정부의 두개골에 뇌 여부까지 들먹이면 질타했다. 글 제목은 ‘MB 정권, 진도도 못 따라가나?’.. 역시 슬픈 일이다. 그렇지만 이명박 정부는 수능시험이라는 평가도 없다. 정운찬 총리와 이명박 정부가 머리 싸고 발표한 세종시수정안 방향이 이미 2006년에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가 대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참여 정부에서 이미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의료, 첨단산업, 상업·업무, 문화, 국제교류 등 사업을 모두 준비”. 결국 이명박 정부는 세종시와 관련 복습도 제대로 하지 .. 2009. 11. 12.
진중권, ‘정운찬 총리가 허경영으로 둔갑한 이유?‘ ▲ 베를린 못지 않게 한 왕국의 수도 역할을 드레스덴 시, 야경. 오늘 새벽에 정운찬 총리의 드레스덴 발언과 관련 글을 하나 썼습니다.(아래 상자글 참고) 요즘 잠잠하게 지내던 진중권이 오늘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정운찬 총리, 드레스덴에 가보긴 하셨나? ”를 올렸네요. 저는 새벽녘에 놀라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썼는데, 진중권은 기가 차고 막혀 글을 쓴 것 같습니다. 진중권은 MB정권이 경제학자 정운찬 총리를 허경영으로 바꿔버리는 재주를 가졌다고 비웃었습니다. 정말 비교할 것을 비교해야지요. 차라리 공중부양 하겠다고, 할 수 있다고 억지 쓰는 허경영은 그나마 허무하지만 웃을 수 있는데. 억지논리는 금방 들통이 납니다. 그것을 왜 모르는 걸까요? 국민을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의 수준을 평가절하하고 있.. 2009. 11. 10.
정운찬 총리, 또 황당 “드레스덴발언” ▲2차대전과 분단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도시 재건이 이루어지고 있는 독일 드레스덴. 한국의 세종시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 세종시의 해법은 원안을 중심으로 상향식 협치모델로 거듭나야 한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허깨비가 보이게 마련입니다. 허깨비를 쫓다보면 헛일이 되기 십상이지요. 중앙일보 오늘자(10일) 보도에 따르면 정운찬 총리는 측근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산업·과학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독일 드레스덴이 세종시의 좋은 모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세종시가 하루아침에 드레스덴처럼 (성공)할 순 없지만 참고할 점이 많은 도시” “서울대 교수·총장 시절 드레스덴을 두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총리 취임 후에도 학계 인사들로부터 드레스덴 모델에.. 2009.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