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경철14

최고은 죽음에 안철수 교수 얼굴이 납빛으로 변한 이유? 단편 영화 를 끝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 최고은. 작가가 쓴 마지막 시나리오는 어느 제작사의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지 알 수 없다. 최고은의 애절한 죽음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은 끝 모를 사연에 슬퍼했다.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 외로움에 몸부림쳤을까. 이웃집 방문에 쓴 그녀가 남은 쪽지. “그동안 너무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피하지만, 며칠째 아무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주세요.” 유서 아닌 유서가 되었다. 현실의 시나리오가 아니라 슬픈 다큐멘터리의 내래이션이 되었다. 짧은 현실의 격정 소나타였다면, 겨울 도시의 거리에 울려 퍼지는 음악처럼 무심결에 스쳐 지나갈 수 있을 것인데. 새파랗게 젊다는 것이 한 밑천인데, 왜 고인은 마음의 방문을 닫았을까. .. 2011. 2. 9.
시골의사 박경철과 조정래'경제민주화'가 만날때? 오래간만에 시골의사 박경철씨 트위터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한나라당 감세 논란을 지켜보면서 답답해 한 모습이 트위터 글에서 느껴집니다. 박경철씨가 최근 쓴 트윗(트위터 글/붉은톤 표시글)을 살펴보면서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잠시 나누어볼까 합니다. "부자가 빈자에게 빵을 나눠주면 성자라 하고, 그에게 다가가 왜 이렇게 되었느냐 물으면, 좌빨이라 의심하는 편견"... 이걸 깨야하는데... 그점에서 한나라당 감세철회 논란이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 “ ”어설픈 이념화의 망령이 곳곳에서 출몰하는군요 .. 안타깝습니다 ..“ 부자감세는 이념하고는 거리가 멀지요. 자본주의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입니다. 균형 잡힌 자본주의, 공정한 자본주의는 사실 현.. 201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