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갓파더4 라스트 갓 파더, 외국 평점은 얼마나 될까? 심형래의 가 미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미디(코믹, 코메디) 영화의 고전이 될 것 같다. 기대가 아니라 비아냥이다. 58개 극장에서 뚜껑을 열었지만, 곧 뚜껑을 닫을 것 같다. 개봉 일주일 동안 벌어들인 돈은 힘겹게 1억원을 넘겼다. 총제작비 150원에 비해 초라한 성적이다. 라스트 갓 파더는 정부 지원금 12억(한국 콘덴츠 진흥원), 12억원 중 제작비에 10억원, 2억원은 부가 콘테츠 비용에 쓰였다고 한다. 투자기관의 지급보증 40억. 자취방에서 병마와 굶주림에 죽은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이 다시 떠올랐다. 흥행 실패와 영화 수준은 비례하지 않는다. 하지만 라스트 갓 파더는 콘덴츠하고는 너무 멀고 먼 영화다. 그렇기에 12억원은 크게 보인다. 라스트 갓 파더는 심형래아이콘과 입소문을 통해 국.. 2011. 4. 16. 로봇영재 자살에서 ‘라스트갓파더’까지 *이미지출처:오마이뉴스 1. 로봇영재 자살 로봇영재라 불리는 카이스트 학생이 자살했다고 한다. 이유를 떠나 안타깝고 아쉽다. 젊은 나이에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다니. 1년 동안의 대학 생활이 로봇영재에게 어떤 상처를 주었을까. 공고를 졸업하고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카이스트에 입학했던 젊은 넋. 로봇을 만들고자 했던 꿈을 가로 막은 것은 무엇일까. 성적 때문일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낭만을 꽃피워 내어야 할 대학 생활인데, 너무 압박감이 커서였을까. 주위의 기대를 의식해서였을까. 미루어 짐작할 수 밖에 없다.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꿈들이 로봇 같은 인간상들을 만들고 있는 현 교육제도 때문에 날개가 꺾인 것은 아닌지, 한 개인사로 자살을 돌리기에는 로봇영재의 자살 소식이 서늘하게 가슴에 다가 서는 .. 2011. 1. 10. 진중권의 고현정발언을 통해 본 자화자찬과 겸손 “내가 마이클 샌델 싫어하는 게 바로 이 때문, 자기들끼리 '선'이니 '미덕이니 규정해 놓고, 남들에게 그거 강요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 그게 '정의'라면 남에게 애국이니 겸손이니 강요하는 꼴통들이 쌔고 쌘 대한민국은 이미 '정의'사회겠지. 고현정이 자화자찬을 했다나? 그럼 자화자찬을 했나 보지... 하고 넘어갈 일. 그게 왜 욕 먹을 일이 되는지. 어떤 사람에겐 '겸손'이 미덕이겠지만, 니체라면 그것을 예수-플라톤 도덕의 요체라며 거기에 구역질을 내겠지요.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형래 감독의 에 대해 불량가게에서 나온 불량품은 다시 구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지 않겠다는 뜻. 논란이 다시 재현될 듯 보였다. 기사거리를 건지기 위해 시시탐탐 엿보고 있던 언론도 나섰.. 2011. 1. 5. 심형래의 라스트갓파더와 진중권의 독설 진중권씨가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갓파더’를 보지 않겠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기자, 디워 꼬리 논쟁이 꼬리를 물고 재 점화될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진중권씨는 어제부터 트위터에 달려드는 누리꾼들의 포화를 피해가면서 반박하는 글을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아니다. 여러 포털사이트 영화 소개 코너에도 '라스트갓파더' 논박이 가열될 조짐이다. 진중권씨는 한 언론매체에서 쓴 글(심형래의 천적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읽어보기)을 읽고 “내 참, 이런 걸 기사라고... 유감스럽게도 난 한번 불량품을 판 가게에는 다시 들르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이번엔 봐드릴 기회가 없을 거 같네요.(진중권)” 진중권씨가 말한 관련기사를 읽어보니, 디워 때 논쟁아닌 논쟁을 일으켰던 논객들이 조용(조용한 방관자)하다는 기사다. 29일.. 2011.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