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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18

김제동,축구에 취하다 ‘효순.미선’ 알튀한 이유? 김제동 씨가 어제 홀리건이 되었지요. 소주도 마셨습니다. 한국축구 어제 대단했습니다. 저도 소맥 마셨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 그대들에게 한없이 고맙습니다 어려운 나라 상황에서도 끝까지 멋진 상대가 되어준 그리스 선수들에게도 위로와 박수를 보냅니다 응원한 우리도 아자아자 힘 힘 힘 저도 이제 원 샷 대한민국 가자 힘" "ㅎㅎ 저 오늘 말리지 마세요 혼자 한 번 죽어볼랍니다 술먹고 옷벗고 난리치면서 캬캬 훌리건이 아니라 홀로건으로 캬캬" *출처: 김제동 트위터 피어보지도 못하고 미군 장갑차에 치어 세상을 떠났던 중학생 효순,미선. 8년전 두 소녀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촛불들이 하나, 둘 광화문 광장에 모여들었지요. 어찌 두 사람을 잊겠습니까. 김제동 씨는 트위터 축구 트윗(트위터 글쓰기).. 2010. 6. 13.
월드컵 남북한 축구 16강으로, SBS는 돈이 좋아? 한국이 남아공 월드컵 16강으로 가는 첫 문턱인 그리스를 2:0으로 완승을 거두었네요. 골이 들어갔을 때 함성과 박수소리가 아파트 단지를 뒤덮었습니다. 월드컵 원정 첫 승, 첫 골의 신화를 쓴 월드컵 축구단. 단비처럼 국민들 마음을 잠시 달래주었네요. 다가오는 6월 16일에는 죽음의 G조로 불리는 북한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립니다.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지만, 이날 경기 중계는 북한으로 전파를 타지 못하지요.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SBS와 북한 측의 협상이 결렬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부(통일부)는 북한이 중계료를 지급할 경우 방송 송출을 허용 해주기로 방침을 세웠지만, 결국 북한이 무상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겠지요. 이명박 정권의 대북정책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어느.. 2010. 6. 13.
한국,그리스전 앞둔 주요사이트 대문 맛보기? 오늘(12일)은 남아공월드컵이 열립니다. 16강으로 가는 첫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과 그리스의 첫 경기가 펼쳐집니다. 19세기 중반 영구에서 시작된 축구. 공 하나로 지구촌 사람들이 울고 웃게 만드는 경기가 있을까요? 월드컵은 스포츠를 넘어 세계인들의 가장 좋아하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하면 흑인차별과 만델라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요. 남아공 상공에 불시착한 외계인을 소재로 담은 SF영화 '디스트릭트9'도 연상됩니다. 만델라는 옥고를 치르고 대통령에 당선된 다음, 흑백화합(인조갈등을 해결)을 위해 1996년 럭비월드컵을 개최합니다. 바닥을 헤매던 남아공럭비팀이 우승을 하게 되지요. 영화 인빅터스는 그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또한 만델라의 헌신적인 호소.. 2010. 6. 12.
100분토론 ‘진중권의 광장 VS 전원택의 광장’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하루 앞둔 오늘(11일), MBC 100분토론에서 ‘광장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출연자 중에 진중권씨(문화평론가)와 전원택씨(변호사)가 열띤 공방을 펼쳤습니다. 물론 다른 토론자들도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셨지만 두 사람이 오래간만에 만나 목청을 높였네요. 광장. 광장은 역사에 따라 그 의미가 변해왔습니다. 군사정권 때는 저항의 공간이었지요. 2002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컵은 자발적 응원문화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진중권씨 디지털 쾌락주의를 언급했지요. 축구운동장이 아니라 거리 곳곳에서 전광판으로 축구의 열기를 느끼며, 간접체험을 했으니까요. 축구선수와 함께 뛰며, 승리를 함께 이룬다는 일체감을 느꼈습니다. 광장. 2002년 축구를 통해 놀이와 욕망의 분출구로써.. 201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