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천안함 침몰,조중동은 7080 수준의 인식?’
천암함 침몰. 중언부언, 중구난방, 오합지졸, 오리무중, 설왕설래, 설상가상,진퇴양난.... 사자성어가 난무합니다. 기자들은 출처없는 정보의 홍수에 빠져 허우적 거려 소설 쓰고, 시민들은 전문가가 되어 이야기 합니다. 추측 시대, 불신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지난 2일 국회에 출석 긴급현안 질의 답변을 위해 참석한 김태영 국방부 장관에게 VIP메모가 전달되었는데. CBS 노컷뉴스가 그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메모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VIP께서 외교안보수석(→국방비서관)을 통해 답변이 어뢰 쪽으로 기우는 것 같은 감을 느꼈다고 하면서(기자들은 그런 식으로 기사쓰고 있다고 합니다) / 이를 여당 의원 질문형식이든 아니면 직접 말씀하시든 간에 '안보이는 것 2척'과 '이번 사태'와의 연관성 문제에 대..
2010.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