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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국방장관4

김태영 국방장관 사표처리, 초가삼간 다 태우고 나서? 김태영 국방장관 사표(사의표명)가 받아들여진 것 같네요. 예견되었던 일이지만, 초가삼간 다 태우고 뒤늦게 사의표명한 사람이나 수용한 사람도 때늦은 감이 크네요. 엉망 내각으로 불리는 8.8 내각 개편 때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가 김태영 국방장관은 경질되었어야 합니다. 천안함사태를 떠올려 보십시오.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지요.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 사람이 한 국가의 외교와 국방을 책임지고 있으니 나라가 잘 돌아가겠습니까. 결국 그런 사람은 물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는데, 이명박 정부에서 가장 큰 문제가 인사문제 아닌가요? 물론 더 큰 문제도 많지만. 결국 유명환 장관은 자신의 딸 특혜문제로 물러났고, 김태영 장관은 북한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물러났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등 밀지 않아도, .. 2010. 11. 25.
국방장관도 모르는 천안함 400쪽 보고서는 괴문서? 6.2 지방선거를 앞둔 5월 끝자락, 북풍몰이를 도와주기라도 하듯 한국을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은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끝내고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400쪽짜리로 굉장히 철저하고 전문적인 보고서였다. 우리는 중국에 그 보고서를 검토하길 촉구했다. 한국 측도 똑같은 제안을 중국 측에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11일 국회 천안함 사태 진상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 클리턴 국무장관이 언급한 400쪽 보고서에 대해서 출처를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이상한 국가의 국방장관입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뭐 천안함 침몰의 몰상식과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드러난 이상, 400쪽 보고서가 문제이겠습니까.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외교통상부와 국방부에 400쪽 보고서의 실.. 2010. 6. 12.
이외수, ‘천안함 소설 그만 씁시다?’ “천안함 사태를 보면서 한국에는 소설쓰기에 발군의 기량을 가진 분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지금까지 30년 넘게 소설을 써서 밥 먹고 살았지만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는 딱 한 마디밖에 할 수가 없다. 졌다.”(이외수 트위터) 누리꾼은 사실 천안함 침몰에 대한 소설을 많이 쓰지 않았습니다. 소설의 진원지는 정부당국이며 조, 중, 동을 비롯한 보수 언론과 단체입니다. 누리꾼은 그 내용을 퍼나르거나, 의견을 주거나, 패러디한 것 뿐입니다. 물론 전문적으로 사실을 왜곡 시킨 누리꾼도 있지만, 소수에 불과할 뿐입니다. 검찰은 북한 어뢰설을 기정 사실화 해서 보도 했던 곳을 유언비어 날조 혐의로 먼저 조사해야 합니다. 문제는 검찰도 소설을 잘 써서 걱정입니다. 대충 무마 하거나 사정수사하거나 아니면 시치미 .. 2010. 5. 10.
진중권, ‘천안함 침몰,조중동은 7080 수준의 인식?’ 천암함 침몰. 중언부언, 중구난방, 오합지졸, 오리무중, 설왕설래, 설상가상,진퇴양난.... 사자성어가 난무합니다. 기자들은 출처없는 정보의 홍수에 빠져 허우적 거려 소설 쓰고, 시민들은 전문가가 되어 이야기 합니다. 추측 시대, 불신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지난 2일 국회에 출석 긴급현안 질의 답변을 위해 참석한 김태영 국방부 장관에게 VIP메모가 전달되었는데. CBS 노컷뉴스가 그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메모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VIP께서 외교안보수석(→국방비서관)을 통해 답변이 어뢰 쪽으로 기우는 것 같은 감을 느꼈다고 하면서(기자들은 그런 식으로 기사쓰고 있다고 합니다) / 이를 여당 의원 질문형식이든 아니면 직접 말씀하시든 간에 '안보이는 것 2척'과 '이번 사태'와의 연관성 문제에 대.. 2010.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