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13 김종철, “경제성장은 민주주의 적이다” ▲녹색평론 김종철 발행인/사진: 밥이야기 ‘녹색평론’ 김종철 발행인이 프레시안이 주최(8주년 기념)한 지역 강연회에서 “굿바이 경제성장”을 이야기 했다. 다소 돌발적으로 보이는 발언 같지만, 곱씹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강연 제목을 보니 더글러스 스미스가 쓴 가 떠오른다. 스미스는 빈부의 차이란 경제발전에 따라 해소되는 것이 아니며, 빈부의 차이는 정의(正義)의 문제라고 이야기 한다. 경제학에서는 정의가 빠져있으며, 빈부의 차이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커녕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 경제제도 바깥에는 역시 자연환경이 있습니다. 경제제도, 즉 생산수단, 생산의 제관계는 절대적, 근원적으로 환경에 종속돼 있습니다. 환경이 바뀌면 경제제도의 하부구조는 틀림없이 바뀝니다. 환경이 파괴.. 2009. 10.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