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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13

진중권,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는?" "광화문 광장을 보면, 4대강 사업 보인다" - ‘촛불 콤플렉스’가 빚어낸 광화문광장과 4대강사업 ▲전경차벽으로 막힌 광화문 광장과 일요일 아이리스에게 자리를 내준 광화문광장(오마이뉴스ⓒ 권우성) 광화문 광장.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이후, 불만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오늘자(9일) 사설에 ‘원칙도 격조도 안 보이는 광화문 광장’을 내보냈습니다. 광장을 바꾸어야 한다는 취지의 글입니다. 사설뿐만 아니라 일면과 여러 면을 할애해서 전문가가 본 광화문 광장의 문제점을 진단했네요. 중앙일보가 답답할 정도면, 알만 하지요.진중권 역시 자신의 블로그에 " 오세훈, 발악을 하네요"라는 글을 썼네요. 너무 표현이 과격한가요? 그런데 십분 이해가 됩니다. 아니 이십분. 이명박 대통령이 인조 청계천으로 .. 2009. 12. 9.
오세훈의 광화문, 스노보드 광장 ▲ 아파트 13층 놓이로 세워지고 있는 스노보드 점프대(해당 사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http://footoo.com/2949(사진 왼쪽) 현대카드(오른쪽 이미지) 광화문 광장. 서울 나갈 때마다 들러보지만 정감이 가지 않습니다. 탁 트여야 할 시야가 구조물과 행사프로그램에 막혀있으니까요. 광화문 광장이 얼굴을 선보인지 4개월이 넘었습니다. 광화문 광장을 볼 때마다 이명박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 시장이 떠오릅니다. 어찌 두 분의 이름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사람마다 평가가 엇갈리겠지만 광화문 광장은 자동차 포위된 전시장이자 공연장이지, 광장이 아닙니다. 서울시 공식 인증 공원입니다. 말 수정합니다. 공원도 이렇지는 않지요. 그래서 광화문광장을 ‘오세훈광장’이라 이름 바꾸어.. 2009. 12. 8.
아이리스보다 광장이 재미있어야 한다 아이리스. 영화 못지않은 제작규모와 액션, 사랑, 핵폭발 테러, 남북 정상회담 등 아기자기한 흥미요소로 요즘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인기 드라마다. 화려한 출연진과 국경을 넘믄 촬영장면 또한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어제 휴일을 맞은 광화문은 KBS 2TV ‘아이리스(극본 김현준ㆍ연출 김규태, 양윤호)'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절정을 치닿고 있는 극 중 핵폭탄 테러 장면 때문이다. 쫓고 쫓기는 총격 장면을 담기 위해서.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쫓긴듯이 발길을 돌렸다. 광화문 광장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다. 그렇지만 광장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아이리스를 한국 명품 드라마(한류)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탓할 수 없지만, 집회표현의 자유를 막고 있는 서울시를 생각하면 섭섭을 넘어 불쾌할 따름이다. .. 2009. 11. 30.
오세훈시장,트라팔가광장을 보고 배우세요 - MB OUT, 트라팔가광장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이틀 전 새벽 1시(영국시간). 영국 트라팔가광장에서 한국 유학생이 영화 브이 포 벤덴타의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쓰고, ‘MB OUT’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광화문광장과 트라팔가광장 ▲ 분수대 중앙 주변에 넬슨제독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트라팔가 광장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정치적 연설을 많이 하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주말에는 다양한 시위와 집회가 이루어지고 있다. 트라팔가광장. 영국은 1805년 트라팔가르전투에서 나폴레옹의 야욕을 꺽어 버리면서, 바다의 왕 제국주의의 선두주자로 등극하게 된다. 세계 4대 해전이라고 불리는 트라팔가르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조성된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영국은.. 2009.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