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13 광화문광장은 '오세훈공원'이다 ▲ 불통의 랜드마크가 된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서울광장은 이명박광장, 광화문광장은 오세훈광장 광화문광장이 시민들에게 얼굴을 선보였습니다. 서울 중심지에 두 개의 광장이 ‘광장의 이름’으로 열려 있지만, 과연 두 광장을 ‘열린 광장’으로 불러야 할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광장이 이명박 광장이라면, 광화문광장은 오세훈광장이라는 생각을 쉽게 지울 수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광장은 한 나라, 한 도시의 대표적인 상징물(랜드 마크)로 포장되기도 합니다. 광장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의사 표현의 한 장으로써 기능하지 않을 경우 광장은 권위적인 공간이나 상업적인 공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광장은 통치자나 입안자의 관점에 따라 색깔을 달리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이 “프랑스 .. 2009. 8. 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