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화문광장13

사랑하는 나무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보냄 사진: 밥이야기 닫힌 광화문광장 닫힌 오세훈 씨 닫힌 이명박 장로 서울시가 아이리스, 스노우보드 스키장에 이어 브랜드 이름을 걸고 또 다시 대형 쇼를 기획했습니다. 이른바 빛의 축제. 23억원을 들여 광화문광장을 영화관으로 만들고 형형색색 깜박깜박 불을 밝히려 합니다. 민생을 위한 불이 아니라 치적 쌓기, 눈 속이기 축제. 정말 심하네요. 광화문광장은 명물이 아니라 퇴물이 되었습니다. 교통체증에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명박 장로가 서울시장, 대통령이 된 이후 서울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불야성이 되었습니다. 나무들 마다 깜박 등 난다고 난리법석. 이게 바로 녹색성장의 실체입니다. 나무가 오세훈 씨에게 편지를 쓴다면 무슨 말을 하고 싶을까요. 씨~~ 할 말 없을 것 같아요. 외국에도 한 때 빛의 축제가 .. 2009. 12. 17.
오세훈의 광장 vs. 원희룡의 광장 아직 지방선거 철도 아닌데, 광화문 광장 스노보드 점프대 때문에 두 사람의 논란이 뜨겁네요. 이제 광장을 넘어 서울 시정 전반으로 의견 대립 범위가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민주진보개혁세력 입장에서야 두 사람의 논쟁에 박수칠 정도는 아니지만 눈여겨 볼만 합니다. 야당 서울 시장 후보는 두 사람의 갑론을박 이야기만 잘 모아 정리해도 서울시정의 현황과 문제점을 집약할 수 있으니까요. 잘 정리하면 꿩 먹고 알 먹을 수 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요. 그래서 필자는 내년 서울 시장 선거의 가능성보다는 두 사람의 광화문 광장과 서울시에 대한 인식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생각을 나누어 볼까합니다. 원희룡 의원이 ‘광화문 광장’이 세계 최대의 중앙 분리대라고 비판하자 오세훈 시장은 얼마나 억울했던지 자신의 .. 2009. 12. 15.
이명박과 오세훈,‘추락하는 것은 날개 없다’ - 배려 없고 속도만 있는 대한민국 *사진출처:청와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키보드 점프대. 논란 속에, 어제부터 FIS 스노보드월드컵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브랜드위원회 3차 보고대회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라며 오세훈 시장을 추켜세웠다. 국가브랜드위원회의 대표 구호(캐치프레이즈)는 ‘배려하고 사랑받는 대한민국’이다. 정말 그런가. 디자인 서울, 디자인 한국은 현주소는 배려 없고 속도만 있다. 이주노동자이자 문화 활동가였던 미루는 강제 추방당했고, 재개발지역인 용강동의 한 세입자는 자살을 했다. 어디 이뿐이랴, 디자인 서울, 한강 르네상스에는 배려란 없다. 빌딩 숲과 인간미라고 찾아 볼 수 없는 건축물들이 사람들을 도시외곽으로 쫓아내었다. 과연 사랑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인가. 이명.. 2009. 12. 12.
진중권의 협박,“두루 두루 재수 없으시길?" *오마이뉴스ⓒ 권우성 진중권이 열려라 참깨가 아니라, 열려라 광장을 외쳤네요. 백 마디 말보다 참여가 중요하지요. "참여연대에서 조례개정운동을 하네요. 오세훈은 스노우보드까지 설치해도 되고, 시민들은 노전대통령 추모제도 못하고... 올해 거기서 열린 2백여건의 행사 대부분이 정부와 서울시가 주최한 것이라고 하네요. http://www.openseoul.org/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은 꼭 위의 주소로 가셔서 함께 참여해주시기를... 꼭 부탁해요. 이 글을 읽고도 쌩 까고 참여 안 하시는 분들은 내년에 하시는 일마다 두루두루 재수가 없으실 겁니다. (협박) " 오늘은 세계 인권의 날(12월 10일). 예전 같지 않게 참으로 각별한 날입니다. 오늘은 이명박 정부가 가장 싫어하는 날이 아닐까요? 요즘 한국은 죽.. 2009.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