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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225

발로 밟아야 착해지는 쓰레기통 재미있는 쓰레기통이 나왔습니다. 가정에서 회사에서 생활의 지혜를 잘 발휘하시는 분들이야 재활용과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하시지만, 저 같은 사람은 이곳 저곳 쓰레기만 잘 버리고 방치할 뿐, 정리하고는 담쌓고 살고 있습니다. 쓰레기통. 수거비닐용지에 쓰레기를 버릴 때 꾹꾹 눌러 버려야 하는데 저는 그냥 대충대충(대충주의자) 입니다. 그래서 지적을 많이 받지요.-.-;; 저한테 딱 필요한 쓰레기통 같습니다. 보실까요!! 발로 밟아줘야 착해지는 쓰레기통(stomping garbage) 입니다. 순서를 살펴보실까요? 쓰레기 버리시고 이렇게 밟아주십시오. "stomping"의 뜻은 발을 세게 구르는 재즈 춤(곡)을 뜻하기도 하지만, 발구르기(stamp) 라는 뜻도 있습니다. 쓰레기 버리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발운동도 .. 2009. 5. 27.
재활용 판지로 만든 3층 침대? - 재활용 다목적 가구 젊었을 때는(?) 서울역에서 신문 깔고 여러 번 잤습니다. 신문이 의외로 보온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요즘 같이 맛이 간 신문들 그냥 재활용해야 합니다. 어느 신문들인지 아시지요? 서울에서 동가숙 서가식 할 때 선배 집에서 몇 주를 보냈는데, 술에 취해 늦게 귀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선배는 한 수 더 떠 밤새 술 마시기 위해 문을 잠가놓고 외출을 해버렸습니다. 핸드폰도 없던 시절이라, 겨울밤 대문 앞에서 기다리자니 얼어 죽을 것 같고 할 수 없이 선배(유통업) 트럭 짐칸에 판지를 모아 깔고 임시 주택을 마련해서 잠을 잔 적이 있습니다. 새벽녘 선배가 깨워서 죽을 똥 살 똥 할 표정을 지으면 일어났는데, 밤새 눈이 엄청 내렸는지 화이트하우스가 되었더라고요.오늘 재활용.. 2009. 5. 27.
여성은 평생, 일회용 생리대를 몇 개나 쓸까? 유기농 면 생리대 유한킴벌리가 생산, 판매하는 생리대에서 애벌레가 나와서 여론이 끓고 있습니다. 아니 이번 사건을 계기로 팔팔 끓어 올라야합니다. 미국의 통계자료를 보면 한 여성이 일생 동안 일회용 생리대를 평균 잡아 16,000개를 쓴다고 합니다. 나라별 사람의 평균 수명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정말 많은 생리대를 쓰고 있습니다. 화소재로 떡칠한 생리대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편, 출생을 앞둔 소중한 생명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국이나 외국에서 면 생리대에 관심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회용생리대가 이제 대안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도 일반 면이 아니라 유기농으로 생산된 면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회용 생리대 하나를 생산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석유가 들어가는 지 아십니까. 측정할 수 도 없을.. 2009. 5. 16.
농협과 디지털허수아비? ■ 지속 가능과 녹색 허수아비. 예전에는 기차나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 창가 너머 펼쳐진 논밭에 허수아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허수아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허수아비 같은 정치인들이나 많이 볼 수 있지만^^. 허수아비를 많이 볼 수 없는 이유는 참새들이 사라진 이유도 있습니다. 논밭에 뿌려진 농약 때문이기도 하지요. 요즘 지속가능한 사회, 녹색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우리 밥상을 책임지는 농업과 농민에 대해서는 여전히 푸대접입니다. 농업. 관행농이 아니라 유기농이 더 정착되고 농민들이 지금보다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면 그것이 바로 지속 가능한 사회며, 녹색세상을 여는 길이 아닐까요. 먹을거리 안전, 아토피, 건강문제, 지구온난화, 기후문제, 화석연료고갈, 식량위기……. 끝없이.. 2009.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