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왜 꿈이 소박한 사람들일수록 인생을 가혹하게 살도록 만드시나요.“(이외수 트위터)
그러게요. 이외수의 하나님과
이명박 대통령의 하나님
기독교인들의 하나님
일반 시민들의 하나님은 어디에 있는가요.
문제는 하나님보다
꿈이 소박한 사람들의 인생을 가혹하게 만든
사회체계와 정치가 문제이지요.
국가운영을 잘해서
서민들이 행복해지면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거나 탓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라 이런 이야기 드리는 것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국가의 지도자라면, 기도드리고 하나님을 찾는 것보다
성경에 쓰인 가르침과 혜안을
현실세계에서 잘 실천해야합니다.
하나님보다 국민을 섬겨야합니다.
성경에 얼마나 좋은 말이 많습니까.
왜 김동길 장로님과 이명박 장로님은
좋은 뜻을 읽고, 기도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실천하지 않는 걸까요.
야고보서 3장 8절에
혀는 사람도 죽일 수 있다고 나옵니다.
혀에서 나온 거짓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 있을뿐더러
가정에서, 직장에서, 법원에서, 학교에서 사회단체에서 예배당에서
혀로 독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기들이 품어낸 독이 퍼지고 있는데도 그것을 모른다는 거지요.
이명박 정부 들어 혀가 사람을 죽이고 있습니다.
상처를 주고
사회통합을 가로 막고 있지요. 사랑을 모르는 이명박 장로.
이명박 장로님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일까요. 궁금합니다.
저명한 종교학자인 휴스턴 스미스는
“ 각 나라마다 섬기는 신이 따로 있다는 것이 신비롭다. 이처럼 다양한 신들의 이름으로 소리 높여 동시에 부른다면 우주적 합창이 되지 않을까? 어느 신이 진짜 신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우리가 그 다양한 신들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주의 깊게 들어 보는 것이다.”
맹목적 믿음보다 다양한 신의 존재를 존중해주고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명박 장로님.
새해에는 아무쪼록 국민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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