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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여년 전 초콜릿에 대한 글을 썼던 기억이 떠올랐다. 초콜릿을 테마로 수많은 이야기가 많고 많다. 역사의 고리를 엮어보면, 초콜릿 이동경로를 추적할 필요가 있다. 흥미로운 사실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처음에는 달콤한 초콜릿이 아니었고 매콤한 초콜릿 음료였다고 한다. 중남미 '마야제국'에서 초콜릿은 다산과 풍요의 상징. 아스텍제국으로 퍼져 나가면서 한때 원두가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다. 원료가 스페인을 통해서 건너가자(착취되자) 정제된 초콜릿은 새롭운 맛으로 탄생된다. 귀족들이 초콜릿의 달콤한 맛에 푹 빠져 있는 동안 남미원주민들은 유럽에서 건너온 질병으로 씨름 씨름 죽어간다.
초콜릿을 소ㆍ주제로 소설, 영화, 애니메어션, 다큐가 넘쳐난다. 그중에 돋보이는, 알렉스 쉬어러(Alex Shearer)는 애니메이션 <초콜릿 레불루션>. 영국에서 국민건강당의 권력이 초콜릿 금지법을 탄생시켰다. 설명없이 알 것 같다?
국민건강당이라니, 한국에는 무슨 당이 탄생될까?
초콜릿을 먹을 수 없으니, 답답.
*오자 많음, 이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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