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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드8>. 저임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로봇이자, 코드 인생. SF 관련 소설이나,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은 20세기와 21세기를 잇는 콘텐츠가 팽창하며서 재미, 사랑, 쾌락, 폭력, 범죄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래 같지 않은 미래이다. 좀비 현상도 여전하다.
독일 철학자 한병철이 집필한, 피로사회, 투명사회를 통해 심리정치를 보여주었다.
"부정성은 광인과 범죄자를 낳는다. 반면 성과사회는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를 만들어낸다.” 투명사회는 더많은 자유와 민주주의로 이끄는 것이 아니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감시 상태, ‘디지털 파놉티콘’으로 몰아넣는다".
다본다 사회는 코드사회이가도 하다.
프랑스를 대표한 철하가 알랭 바디우는
<세기>를 통해 20세기와 21세기를 연결하면서 진단하고 있다. 또한 미셸 마페졸리는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개인주의가 소퇴되면서 부족의 시대가 열린다고 언급했다.
코드의 개념은 복잡하지만 단순하다. 역으로 단순하지만 복잡하다. 코드사회는 얽혀있다.
우리는 코드사회에서 살고있다. 코드사회를 지배하는 것은 누구일까? 세기는 바뀌지 않았다. 부족의 시다는 어떻게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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