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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지속 가능한 투명사회?

by 밥이야기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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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무렵, 한병철의 저작(독일), <투명사회>가 한국에서 번역ㆍ 출판되었다. 정보과잉ㆍ정보통제가 지속되고 있는 사회이자, 이율배반적 사회이다. 신뢰와 통제가 양립된다. 우리들 대다수, 스마트폰이 사라진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2020년 코로나가 미친 영향력은, 측정하기가 더 어러워지고 있다. 운명도 없고, 긍정도, 부정도 없는 시대이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유령 같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적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중략) 어떤 정보, 혹은 콘텐츠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인데도 인터넷에서 유행병처럼 미친듯이 퍼져 나간다. 여기에 의미의 무게는 없다(투명사회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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