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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괴물같은 거대한 책상이란?

by 밥이야기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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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탄에서 태어난 소설가 니콜 크라우스는 <위대한 집 Great House>을 통해 “인생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이라고 말했다. 유일하고 이상한 물건은 무엇일까? 크라우스는 답했다. "나는 그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 물건은 내가 사는 집의 전 주인에게 물려받은 것인데 벽에 견고하게 붙어 있어서 집밖으로 옮기려면 몇 토막으로 잘라내야 할 것 같다." 괴물같은 거대한 책상이라니. 크라우스는 브루클린에서 방을 얻었다. 전 주인이 유일하게 남긴 너무 크고 무거운 책상. 크라우스는 벽에 부착된거대한 책상을 모티브로 소설을 탄생시켰다. 시대가 다른 삶을 잇는 네 사람의 화자 이야기.

옛날옛적 견고한 책상은 비쌌다. 2차대전시 니치들은 점검 국가의 다양한 골동품과 고급 책상을 훔쳤다. 지금도 훔치고 있다? 권력도 미찬가지. 나는 책상에 앉아서 눈을 감는다? 삶의 권력이동은 불가능할까?

*참고 및 인용
1. 그레이트 하우스
2. 글 쓰는 여자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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