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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성게와 가시나무

by 밥이야기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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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수평선 바다 풍경이 깔린 수산물 시장에서 성게른 발견했다. 새끼 괴물로 보였다. 성게는 날카로운 가시가 온몸을 감싸고 있다. 세월지나 한 식당에서 성게알 요리를 맛보았다. 성게를 반토막 내서 성게알을 뽑아내면 된다. 성게알 용량은 밥 한 숟가락 정도. 성게는 무더위 여름철에는 돋보이다. 마냥 성게알 비빔밥은 좋다. 간장 소스도 핵심. 성게알 미역국도 더하기.


성게를 보면 가시나무와 소설 가시나무새도 떠오르고, 고슴도치도.., 오늘은 입추. 성게알 비빔밥은 추억으로 비벼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