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부산 사격장 화재 참사.
이명박 대통령이 거듭 일본 총리에게 사과한 이유가 있었네요.
너무 신속한 대응에 놀라긴 했습니다.
유인촌 장관이 사과 스피커 켜고, 정운찬 총리 무릎 끓고, 경찰총장 현장지휘하고...
정말 웃기는 삼총사입니다. 아니 사총사입니다.
조국이 아니라 오로지 삽질과 무한경쟁을 위해 쇼하는 사총사.
내일신문 기사에 따르면 일본 하토야마 총리가 화재사고 소식을
이명박 대통령보다 먼저 들은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회의(APEC) 이명박 대통령과
일본 총리가 함께 참석하고 있었지요.
이명박 대통령. 그 불도저 성격에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자국에서 일어난 사고소식을 일본 총리가 앞서 알고 있었으니.
일본 총리에게 사고와 관련 협조 요청을 받은 후
관계자들에게 노발대발 한 것 같습니다. 아닌 밤중이 아니라, 싱가포르에서 떨어진 날벼락.
웃기시지요.
한 편의 잘못 만들어진 개그 쇼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님
이게 바로 이명박 정부의 수준입니다.
너무 격노하지 마세요.
속도전이란게 다 그렇습니다.
절차, 과정 다 무시하고 막 가니
수하들이 닮지 않겠습니까?
중요한 사안과 민심은 다 빼먹고, 아부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정부에 비판하는 사람들의 정보는
안테나 세우고 빨리 듣는 사람들이....
정말 한심합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정치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MB 씨, “MBS로, KBS 이름 바꾸세요” (0) | 2009.11.20 |
---|---|
진중권, “MB 정권 흑서 쓰겠다” (1) | 2009.11.20 |
100분 토론, 왜 100분이었나? (3) | 2009.11.20 |
성남시장, 리콜해야 한다! (0) | 2009.11.19 |
폭압에 맞서 돌을 던지는 것은 나쁜 짓 일까? (0) | 2009.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