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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진중권, “MB 정권 흑서 쓰겠다”

by 밥이야기 200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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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서도 아닌 흑서(black paper)라, 암흑기에 걸맞는 책 제목이지요?(이미지:밥이야기)



진중권이 이명박 정권 끝날 쯤 ‘MB 정권 흑서 쓰겠다“고 자신의 블로그
선전포고(?) 했습니다.
부디 쓰셔서 대대손손 이명박 정권의 실상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책 나오면 꼭 한 권 사겠습니다.
비판이나 각주 달 필요도 없고, 있는 사실만 기록해도 코미디 대본 하나 나올겁니다.

 

진중권은

 오바마가 중국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하지요? "미국에서는 대통령 비판이 자유롭다. 그 비판이 나를 더 훌륭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준다." MB가 학계를 대하는 태도와는 사뭇 다르죠? 라며 현실에 타협하는 학자들과 문화를 질타했습니다.

 

MB 충성파들이여. 진중권의 말을 귀담아 들으세요.
지성인이 되야지
정권에 '받들어 총'하는 지식인이 되어서 되겠습니까?

 
“어느새 대한민국이 학문적 연구의 영역마저 정치에 휘둘리는 나라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MB 정권 2년만에 완전히 후진국으로 후퇴해 버렸습니다. 국민 세금이 자기 맘에 드는 사람들에게 나눠줄 쌈짓돈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예요. ”(진중권)

 

정말 이러다가 21세기판 한국 민중봉기가 다시 일어나지 않을이지 참 걱정됩니다.
나라를 없애 버릴 수는 없고....
맞습니다. 현재로써는 투표로 심판해야 합니다.
투표율을 놓여야 합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이제 투표하지 않으면
같이 바보되는 것 순식간입니다.

 
현실을 제대로 봅시다. 기록합시다. 진중권만 백서도 아닌 <MB 흑서> 쓸 것이 아니라
다 함께 씁시다. 비웃어 줍시다.



백서 [白書, white paper]  정부 각부가 소관사항에 대해서 제출하는 보고서.
흑서 [黑書, Black paper]  이명박 정부가 저지른 만행에 대해 국민들이 다음 정권에게 제출하는 코미디 대본 



p.s) 흑서 이야기가 나와서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두 마디 할까요? 우리나라 백서가 부실한 것 잘 아시지요.
큰 사고가 나거나(사후 보고서), 중요한 사안에 대해 꼼꼼하게 기록하지 않는답니다. 이명박 정부들어 더 심할 것 같습니다. 4대강이나 세종시 국민들이 지켜보고 감시하고 기록해야 합니다. 정부에서 백서를 제대로 내지 않으니.....
깨어 있는 시민들이라도 기록합시다.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역사의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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