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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1789~1794)은 또 다른 하나의 징표가 되었다. 무엇이 떠오를까? 나는 잘 모른다. 은근 복잡하다. 역사는 교훈이지만, 교훈은 역사가 아닐 수 있고 미래 일 수도있다. 계몽주의(17~18세기) 사상은 과거이지만 새로운 미래의 토대가 될 수있다. 구습(舊習)은 표현만 다를 뿐 존재한다. 책은 늘 혁명을 답했다. 금서는 금이 되기도 한다.
위대한 책의 역사가 '로버트 단턴'이 집필한《책의 혁명 The Foibidden Best-Sellers of Pre-Revolutionary France》에 따르면 "케임브리지 철학가 키스 베이커의 《프랑스혁명 발명기》...의지의 담론, 이성의 담론, 정의의 담론"이 담겨있다. 토마 피케타는 《자본과 이데올로기》를 통해 프랑스혁명이 가장 상징적이면서 또한 잘 고증된 사례라고 판단했다.
삼원사회(사제, 귀족, 제3신분)는 근대화되었지만, 명칭만 다를뿐 근원의 뿌리는 남아있다. 권력과 권리는 상존한다. 프랑스혁명 관련 책들은 탐사할 필요가 있다. 뭐하냐고? 니 멋대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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