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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햄버거는 신뢰하지 않지만, 젊었들 때 카셀대학의 초대로 독일에 체류할 때, 몇 달이 지나, 입맛이 없을 무렵, 무작정 맥도널드 빅햄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왜 이리 배를 채웠던지? 그당시 맛도? 빅맥 지수는 아시다시피,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986년 고안한 지수. 지표는 ‘같은 물건은 어디서나 값이 같아야 한다’는 일물일가(一物一價)의 원칙을 전제로, 각국의 통화가치가 적정 수준인지 살펴보는 데 활용한다는 뜻. 한국의 빅맥지수는 낮은 편인데, 몇 달 전, 일본의 빅맥지수는 3.36달러로 한국보다 오히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한국의 식용품 물가가 비싸다는 이유인데.....한국만의지수다운 지수, 지표다운 지표는 무엇이 있을까? 한국 경제관에 대한 불신 때문일까? 청년 실업을 떠나서 넓은 시각으로 나무를 보아야 하는데, 여전히 나무만 보고 있는 현실? 왜 이리 대안다운 대안은 불가능할까? 여전히 불쾌지수가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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