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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명박,정운찬,박근혜는 <착각 삼총사>

by 밥이야기 2009.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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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가 뒤마가 쓴 ‘삼총사’.
한국에도 삼총사가 있습니다.
합심일체 삼총사가 아니라 동상이몽 삼총사입니다.

 

세 사람의 성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가장 큰 착각에 빠진 분입니다.
정말 국민들이 좋아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줄 알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정권과 여당이 만들어 주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나라당 옷만 입고 나오면 누구나 당선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한 번 착각에 빠지면 누가 착각을 지적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게 바로 착각의 늪입니다.
말 바꾸기 챔피언 이명박 대통령.
전기가 끊기면 흐르지 않는 인공하천 청계천에서
착각에 빠져 대운하까지 나아갑니다.
여론이 만만치 않아서 녹색성장 카드를 꺼내들며
이름만 바꾼 ‘4대강 살리기’사업.
소통과 합의 없이 속도전으로 승부를 내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이렇게 한꺼번에 과거의 나쁜 관행으로
돌려놓는 것을 보면 정말 착각대통령입니다.
국민이 착각에 빠지기 만을 기대하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고개 숙이면
어떤 착각프로그램을 들고 나올지 궁금합니다.

 

 
정운찬 총리

이명박 대통령의 착각에 빠져든 착각 총리.
총알받이 총리.
허수아비 총리
세종시 수정 총리.
총리무용론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한 최초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던져놓은 세종시를 덜컥 물어
숨 넘어 가고 있지요.
정운찬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을 열심히 도우면
차기 대권까지 꿈꿀 수 있다고 착각한 것 같습니다.

소신 총리가 되어도 모자랄 판에 이제
이명박 정부가 팽하면 갈 데도 없을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들통이 많이 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박근혜 의원

원칙 있는 것 같지만 원칙 없는 박근혜 의원
애매하면 침묵하고
표 생각나면 발언하고
국민들을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행보를 보이고 있지요.
하지만
산 넘어 산

아버지 박정희의 유산을 털어내지 못하면
반성하지 않으면
대권을 꿈꾸시면 안 됩니다.
여권에서 가장 좋은 말을 많이 하지만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경제도 중요하지만 문화와 신뢰, 법치 등 무형 인프라가 중요하다)

어디까지나 반이명박 제스처일 뿐입니다.
정말 진정성 있는 대선 후보가 되려면 과거청산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뒤마의 삼총사에서는
달타냥이 나옵니다. 삼총사의 대결 신청을 받지만, 삼총사가 근위대에 의해 습격을 받자
도와주지요.
달타냥은 누가 될까요?
조만간 한나라당의 착각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현실의 달타냥이 나타난다면 아마 소설 삼총사와 다른 인물이 될 것 같습니다.
싸운척, 도운척 하다가 대권 도전의 말을 타는....

 
그런데 잘 아셔야 합니다.
여당과 정부가 착각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이제 시나브로 깨닫기 시작했다는 것을....



“착각에 빠진 국가(정부)는 그 착각을 지적당하면 정신병자처럼 분노하는데,

그 국가가 이성을 되찾으려면 전쟁처럼 강력한 무언가가 필요하다“(버트런드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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