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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사이
마지막 가을인가요? 지난 시절, 쓸쓸했던 가을들이여 바람에 밀려가고 있습니다. 착각과 오해의 시절들. 오늘 비가 오고 갑니다. 한 때 아름다운 시절이 비바람에 날리고 있습니다. 왜 이 자리에 낙엽이 떨어져 잠시 쉬고 있을까요. 겨울. 왜 그리 술을 마셨을까? 추억 때문이었을까요? 사랑은 낙하하지만 바람이 일어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오늘 늦은 밤...시집을 펼치고 싶네요? 낭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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