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김기춘 조윤선 구속, 박근혜 대통령 무슨 생각을?

by 밥이야기 2017. 1. 21.
728x90



기기묘묘한 대한민국. 눈 덮힌 도시 풍경 이야기가 아니다. 춥고 추운 추한 한국 사회. 늦은 밤, <화씨 451>를 읽으면서, 책을 불 태울 수 있을까? 모를 일이다? '자백'. 영화, 드라마는 아니겠지? 자백은 형사소송법에서는, 참고인이나 용의자,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는 사람이나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는 사람이 자신의 범죄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행위를 말한다. 작년 뉴스타파는 다큐멘터리 '자백'을 공개했다. 자백 이야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런데, 고대하던? 노컷뉴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무수석 시절,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에 따라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법꾸라지(법+미꾸라지)' 김 전 실장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는 조 장관의 자백으로 블랙리스트 작성을 총괄지휘한 혐의가 밝혀진 셈이다. 그렇다면 김 전 실적은 자백할까? 모를 일이다. 김 전 실장은 지난 세월을 거슬러 본다면, 법꾸라지로 살아 왔을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왕실장’ 김 전 실장.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 법정에 섰다. 두 사람은 영장심사에서도 자신들에게 걸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김 전 실장은 수십년간 각종 의혹에도 한 번도 사법처리가 되지 않아았다. 과연 또 버틸까? 기각될 것인가? 나는 밤새 기다릴 것이다.

결국 동시에 두 사람이 동시에 구속되었다고 한다.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은 잘 알고 있겠지? 양심이 있다면 자백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