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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2400원 해고, 기각의 뜻은 무엇일까?

by 밥이야기 2017.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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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바우만과 원순의 길?



이른 새벽 3시쯤 생각없이 눈뜨고마자 책 읽기와 글 쓰기는 비정상적인 습관이 되었다. 얼마 전 별세했던 지그문트 바우만의 <이것은 일기가 아니다>를 읽어보았다. 바우만이 2010년 9월 ~2011년 3월까지 쓴 '일기가 아닌' 글을 엮은 책이다. 인간적인 바우만! 니체가 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책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적인, 인간다운 사람은 누구일까? 대선 출마길에 나선 사람 중에 뽑으라면? 누구일까? 곰곰이 생각해보자. 그나마 인간적인 원순 아닌가? 박원순이 걸어온 길은 인간적이넜다. 불평등, 불균형 사회. 바우만은 말했다. "대부분의 유엔 회원들과 간부들은 '불평등함'은 고사하고 '형평성'이라는 개념조차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이런 상황은 반복적으로 지속된다".



한국 사회는 어떠한가? 촛불집회에 참여한 분들은 이제 인간다운 인간의 길을 열어야 한다. 청주 김밥 사태(8년 동안 일하면서 하루 만원으로 산다는 것?) 버스 운전사가 2400원으로 해고되고,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영장이 기각되었다. 기각시대인가? 권력의 정말은 불가능할까? 2040 세대들은 정치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일자리, 일자리..말만 하지말고 인간의 경제학을 부뢀시켜야 한다. 대안은 넘쳐난다.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다.

* 전철 이동중 스마트폰으로 쓴 글이라서..이해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