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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명박 대통령, 영향력이 없는 열가지 이유?

by 밥이야기 200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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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가 포브스가 지난 11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

 

오바마가 1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4위

취임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총리는 35위.

 

안타깝게도 이명박 대통령은 등수에 들지 못했다.
포브스가 발표하는 지수들은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서 인물을 선정하기 때문에 공신력이 높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외국을 뻔질 나게 다녀오셨다.
그간 이명박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할 때 마다,
일부 언론들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많이 높아 진 것 같이 보도했다.

 
그런데 웬걸.
부시 미국 전 대통령과 함께 67등 안에도 들지 못했으니.
닮은 꼴이라서 그런가?


그동안 목에 힘주고 외국 다녔던 보람도 없는 결과니, 많이 허탈해 하실 것 같다.
그렇다고 포브스를 사버릴 수도 없고, 항의 공문보내기는 창피하고.

 
그냥 국내에 있으시라. 국내 살림(정치)만 잘하셔도 영향력을 높힐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히지 못한 이유를 열가지 정도 들라면

 

1. 용산참사 나몰라

2. 언론 및 표현의 자유 침해(미네르바, 정연주 전 KBS사장 해임, PD수첩 수사, 박원순변호사 소송 등)

3. 미디어법 강행 처리

4. 4대강 살리기 사업 밀어붙이기

5. 노무현 전 대통령 사법 살인(과거 정부 지우기 - 빡빡)

6. 민주주의 후퇴

7. 말만 통합

8. 대기업 중심 정책

9. 속도전

10, 대북관계 신냉전(그늘정책)


오늘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로 날라간다.
현지 보도를 보니 '이명박 대통령' 광고 도배다.


묵묵하게 일 잘하는 대통령은 호들갑을 떨지 않아도, 홍보비 펑펑 쓰지 않아도
조명해 준다.


 

* 들라며 끝이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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