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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익선동에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 이곳에는 낡고 소박한 한옥들이 100여 년의 세월을 지켜오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한옥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젊은 창업자들의 손길이 곳곳에 스며들어 주목 받고 있다. 1층짜리 노후 한옥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는 곳, 종로구 익선동 165번지 일대. 조선시대 ‘정선방 익동’의 지명을 따서 익동의 ‘익’과 정선방의 ‘선’이 합쳐서 ‘익선동’이 된 이곳은 지하철 종로 3가역에 인접하여 낡고 소박한 한옥들이 100여 년의 세월을 지켜오고 있다. 2004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뒤 10여 년간 추진돼오던 재개발 계획이 무산됐지만 최근 새롭게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젊은 창업자들이 들어와 낡고 소박한 한옥들을 원형대로 보존·개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개성 있는 카페, 갤러리 등이 골목 곳곳에 스며들어있다. 또 하나 반가운 소식은 올해 서울시에서는 북촌과 서촌 한옥마을에 이어 익선동 일대도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한옥의 특성을 살리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집단지구라는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장소성을 회복하고 현재의 특성이 유지·보전되는 관리 방안이 마련된다고 한다. 시민들은 이 같은 서울시의 계획에 대해 어떤 생각으 할까?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인 종로구 익선동. 한옥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면서 서울의 또 다른 명소로써 발돋움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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