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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 로비 의혹 사건. 줄지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검찰은 정운호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브로커 이민희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밝힌 체포한 시점은 어젯밤 12시 쯤. 검찰은 이 씨가 친지 통해서 자수 의사 밝혀와 수사팀이 만나서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이 씨 여동생의 자택을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다. 또 여동생을 상대로 이 씨의 최근 행적을 알고 있는지, 이 씨로부터 연락이 왔는지 등을 캐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씨 여동생은 오빠 지인들에게 연락이 닿는다면 자수하도록 도와 달라고 권유하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또 검찰은 이 씨 등 주요 브로커 검거를 위한 검문검색 협조를 경찰에 요청해 왔다. 하지만 이 씨는 광주지역 조직 폭력배로 알려진 지인 박 모 씨의 도움을 받아 석 달 넘게 도피행각을 이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씨는 정 대표의 원정 도박 재판을 맡은 판사에게 선처 로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또 정관계는 물론 법조계 유력 인사와의 인맥을 과시하며 각종 로비 행각을 벌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이 씨가 검찰에 체포됨에 따라 이런 로비 의혹의 진상이 드러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씨는 또 정 대표와 자신의 고교 선배인 홍만표 변호사를 소개.연결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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