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염원 남북통일이 이뤄진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 어떤 효과들이 퍼질 수 있을까? 해외 언론이 한반도가 통일되는 상황을 가정한 기사를 내놨다고 한다. 통일 전망대? 과연? '한국의 기회, 통일로 남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다.
통일 비용이 1조 달러, 약 천 백72조 원에 이를 것이란 추산이 우선 눈에 뛴다. 한국 국내총생산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엄청난 액수. 대부분, 2천5백만 명의 북한 인민을 한국 사회보장체계가 감당하면서 발생할 복지 비용으로 추산됐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한국이 얻게 될 이익도 적지 않다고 이 기사는 밝혔다. 전망대 빛이 퍼져 나갈까? 한국은 당장 내년부터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들게 되는데, 통일이 이뤄지면 북한의 젊은 노동력이 걱정을 해소한다는 것.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북한군이 통일과 함께 해체되면 천700만 명의 노동인구가 확충되고, 북한의 출산율도 현재 남측의 두 배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코노미스트는 무엇보다 남측의 20배로 추정되는 북한 지하자원에 주목했다. 전자회로 등 핵심부품에 쓰이는 희토류 등이 남측에 이른바 '횡재'가 될 수 있다고 표현했다. 당장 비용은 많이 들지만, 멀리 보면 통일은 이득이라는 분석은 많은 한반도 전문가들의 견해와도 일치한다. 2015년 국내총생산(명목GDP)은 1,558.6조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어났으며 미국달러기준으로는 환율 상승(연평균 +7.4%)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한 1조 3,775달러를 기록했다. 북한 주민 2500만명 중 상당수가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수만 명이 강제노동수용소에 수용돼있기에 한국 사회보장시스템이 이를 부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통일 비용과 관련하여 통일을 통해 남한이 얻을 수 있는 득도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오는 2017년부터 노동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한국이 북한의 젊은이와 거의 2배에 달하는 신생아 인구를 흡수해 인구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통일 한국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평양의 류경호텔(높이 314미터)을 얻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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